
언제부터인가 가족의 한 일원으로 자리 잡은 반려동물, 많은 사람이 개나 고양이들을 키우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24%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종종 개나 고양이에게 물리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개나 고양이 등 동물에게 물리는 일이 발생하였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오늘은 이럴 때 대처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개, 고양이 등 동물에게 물렸을 때 대처법
개나 고양이 등 동물에게 물린 일이 발생했을 때 상처가 심하지 않다면 ‘그냥 두고 보면 안될까?’ 라고 생각하는 분이 많습니다.
작은 상처라도 동물에게서 나온 침에 포함된 세균들로 인해 패혈증, 광견병, 파상풍 등 여러 가지 감염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개의 침에는 약 60여 종의 세균들이 존재한다고 해요.
그래서 동물에게 물리는 사고가 발생하였을 때는 심하지 않더라도 일단 흐르는 물에 물린 부위를 최대한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그다음, 물린 부위가 심하고 출혈이 많이 되는 경우에는 집에 준비된 거즈가 있다면 거즈를 덮어 주고, 없다면 깨끗한 천으로 덮어 압박 지혈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집에 소독제가 있다 하여 상처 부위에 소독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소독제로 인한 화학 화상을 입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물린 자국만 있는 정도라면 소독제로 소독하셔도 괜찮습니다.
그리고 균에 의한 감염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병원 찾아 진료를 보셔야 합니다.
길 가다 개에게 물렸을 때 어느 병원을 가야 할까?
의외로 동물에게 물렸을 때 어느 병원을 방문해야 할지 저처럼 궁금해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내과나 피부과를 방문하셔도 상관없지만, 물린자국으로 상처가 발생했다면, 근육, 신경, 인대, 피부 연조직 등이 손상되었는지 확인도 필요할 뿐만 아니라 그에 맞는 처치가 이뤄져야 하므로 정형외과를 찾아가야 합니다.
늦은 시간 발생한 일이라면 응급실이나 사는 지역에 외상 센터가 있다면 그곳으로 방문하여 치료하시면 됩니다.
개에게 물렸을 때 받게 되는 처치
날카로운 이빨을 가진 개에게 물렸을 때는 신경과 근육 또는 인대 등의 조직이 손상되었는지 확인 후 소독, 봉합합니다. 심한 경우 수술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상처가 깊지 않은 경우와 물린 자국 정도 있는 경우, 전문의의 판단하에 소독 후 항생제 처방이 이뤄지고, 혹시 모를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파상풍, 광견병 백신을 주사합니다.
개에게 공격받았을 때 효과적인 대처
개가 공격할 때, 사람의 몸은 공격받기에 쉬운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최대한 가방이나 옷 등으로 몸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막습니다.
개에게 등을 지고 달아나는 행동은 개에게 나를 잡아보라고 신호를 주는 거와 같기 때문에 피하도록 합니다.
넘어진 경우에는 몸을 웅크리고 손으로 귀와 목을 감싸 경동맥 부위를 보호해야 합니다.
개물림 사고시 피해자의 대처
일단 개 주인의 연락처를 확보해야 하고, 사고 당시의 시간, 장소, 상황 등을 증명할 증거를 확보해야 합니다.
그리고 병원 진료를 꼭 보셔야 하며, 물린 정도가 심하다면 119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112에 신고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추후 책임 정도에 따라 형사처벌이 가능해지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