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에게 흔한 RS바이러스 전염과 예방

 

RS바이러스 전염과 예방

 

가을부터 초봄까지 동네 소아청소년과마다 호흡기질환 환아로 넘쳐납니다. 특히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거리두기 등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수칙들이 완화되자 감염률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RS바이러스는  중증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여 아이에게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합니다.

RS바이러스(RSV) 감염이란 무엇인지, 전염경로 ,예방을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 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RS바이러스 감염이란?

RS바이러스(RSV)는 ‘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로 가을부터 초봄까지 만 2세 영유아 중에 감염이 안 된 아이를 찾기가 빠를 정도로 흔한 중증 호흡기질환의 원인 바이러스입니다.

감염력이 굉장히 높으며, 감염된 영유아 100명 중 2~3명은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되어 입원 치료를 받을 정도로 RS바이러스로 인한 입원율도 높습니다.

모세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진행되어 입원한 1세 미만의 유아의 사망률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사망보다 약 1.3~ 2.5배 높습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미숙아, 선천성 심장질환, 만성 폐질환 환아에게는 더 치명적으로 사망률이 증가합니다.

어른에게도 감염될 수 있으며, 성인은 증상이 가벼운 감기와 같습니다. 하지만 어른이라 할지라도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이나 나이가 많으신 분에게는 어린아이들과 같이 감염되었을 때 중증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RSV 전염 경로

RSV에 걸린 사람들은 보통 3~8일 동안 전염력이 있으며, 감염된 사람이 기침을 하거나 재채기하는 경우, 비말이나 눈, 코, 입으로 바이러스가 전염됩니다.

감염된 사람과의 긱접 접촉을 통해서도 감염이 이뤄지며, 바이러스가 묻은 물건을 만지고 손을 씻지 않는 경우와 같이 간접적으로도 감염이 됩니다.

가족 구성원 중에 감염자가 있거나 집단활동, 밀집된 장소에 사람이 많을 경우 감염률이 높아지며, 일상생활 속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부엌 조리대, 이불, 수건 등에 묻은 RS바이러스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예방

현재까지 RS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은 존재하지 않으나 화이자 외 영국 GSK, 미국 모더나 등 세계 제약회사에서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화이자가 개발 중인 RS바이러스 백신을 접종한 산모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태어나 3개월 내에 감염되지 않은 효과가 약 57%에 이른다고 보고했습니다. 만 1세 이전 영유아의 1순위 사망원인이되는 RS바이러스, 곧 예방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에서 환절기 RS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 권고한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을 것
  2. 감기에 걸린 사람들과 아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할 것
  3. 사람들이 많은 환경에 아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할 것
  4. 간접흡연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할 것
  5. 유아용 개인물품을 같이 사용하지 말 것
  6. 아기의 이불과 장난감을 자주 세척할 것

고위험 환아의 경우는 RS바이러스로 인해 사망할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예방 항체를 유행하기 전부터 유행 기간 동안 매달 사전에 맞아야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만 2세 만성폐질환 환아에게만 보험이 적용되고 있으며 점차 미숙아나 심장질환 환아에게도 혜택이 주어질 것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