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식도역류증과 관련된 식도열공탈장 원인, 필요한 검사, 치료

 

식도열공탈장

 

60세 이상의 연령대에서 가끔 건강검진을 통해 듣게 될 수 있는 식도열공탈장, 굉장히 생소한 진단명이라 이 진단명을 들었을 때 당황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이 생소한 진단명인 식도열공탈장이란 무엇이고, 발생하는 원인과 당장 치료가 필요한 진단명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도열공탈장이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 정보에 의하면 식도열공탈장이란 가슴과 배를 나누는 횡격막엔 식도가 지나는 구멍이 있는데 이를 식도열공이라고 하고, 이 식도 열공이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 헐거워지거나 구멍이 커지게 되어 식도 아래 조이는 힘이 줄어들게 되고 이에 따라 역류가 일어나 위의 상부가 밀려 올라가게 되는 것을 말한다고 정의되어 있습니다.

식도열공탈장은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위식도 접합부와 식도의 일부분이 흉부로 튀어나와 횡격막 위에 있게 되는 형태인 미끄럼틀 새탈장이라고 하는 형태가 있고, 또는 위가 탈장을 하여 흉부로 튀어나오는 형태인 식도주위 탈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둘이 혼합된 형태인 탈장이 있습니다.

주로 미끄럼틀새탈장과 같은 형태의 탈장이 식도열공탈장의 95% 정도를 차지할 정도로 많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식도열공탈장 나에게 있다면 어떠한 증상이 나타나게 될까요?

대부분은 식도열공탈장이 있다고 하여도 아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며 서서히 나타나는 증상이 미끄럼틀새탈장이 있는 사람에게서는 역류성 식도염이 주로 동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식도주위탈장은 하부 식도 괄약근의 힘이 유지되기 때문에 위산이 역류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드물고 위의 특정 부위가 막히거나 좁아져서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위폐색이나 위출혈, 위가 꼬이는 증상이 나타나 가슴이 답답하다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도열공탈장이 발생하는 원인은 뭘까요?

식도열공탈장이 나타나는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미그럼틀새탈장과 같은 형태의 식도열공탈장은 주로 후천적인 원인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40대 이후에 횡격막 조임근의 노화로 근력이 저하되면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임산부나 비만한 사람, 무거운 것을 드는 직업이나 운동을 하는 사람에게도 나타나게 되는데, 이는 복압 상승으로 인해 탈장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잦은 역류에 의해서 식도 점막이 산화되어 나타날 수 있는 식도 종주 근육의 긴장성 수축이 탈장을 발생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유형 탈장의 형태는 후천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한다기보다 선천적인 결손 또는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식도열공탈장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어떠한 검사를 하게 될까? 

건강검진 흉부 x-ray를 통해 식도열공탈장이 의심된다는 소견이 나오게 되면 할 수 있는 검사는 식도조영술과 위내시경입니다. 위내시경 검사는 흔히 시행하는 검사로 잘 알고 있지만 식도조영술검사는 어떤 검사일까요?

식도조영술검사는 엑스레이에 투과되지 않는 바륨이라는 성분을 마시고 x-ray를 촬영하여 식도의 구조나 형태 비정상적인 병변 등을 관찰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검사 소요 시간은 약 10~ 15분 정도 걸리고, 바륨이라는 성분이 충분히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으면 변비를 유발할 수 있어 검사 후 수분 섭취가 충분히 될 수 있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간혹 바륨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있어 충분히 검증한 후 검사를 시행하게 됩니다.

 

식도열공탈장 꼭 치료가 필요한가? 

역류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미끄럼틀새탈장은 치료가 딱히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역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일단 식습관 교정과 함께 내과적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습관은 어떻게 교정하면 좋을까요?

  • 담배는 피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음식을 섭취 후 즉시 눕는 것을 피합니다
  • 상체를 약간 높게 하여 수면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 꽉 끼는 옷을 입지 않도록 합니다
  • 체중 감량을 하도록 합니다
  • 콜라나 오렌지 주스 등과 같은 산이 포함된 음료 섭취는 제한하도록 한다
  • 카페인이 많은 음식 섭취를 제한하도록 한다
  •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섭취는 피하도록 한다
  • 기름진 음식 섭취를 제한한다

식습관 교정과 함께 내과적인 약물을 통해 치료받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심하거나 식도 손상이 있을 때는 수술적 치료가 고려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