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아에게 호흡기 증상 다음으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 설사입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보고된 바로는 세계적으로 소아 1인당 연간 2~3회 설사를 겪는다고 하고, 현대 의학의 발달로 설사로 사망하는 확률은 감소하였으나 아직도 설사 탓에 사망하는 소아가 세계적으로 19%에 달한다고 합니다.
소아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설사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급성으로 설사를 심하게 할 때는 아이를 위하여 어떠한 대처를 해야 할까요?
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소아 급성 설사 원인
아이가 설사를 하는 지 알기 위해서는 소아의 정상 대변 양상을 먼저 아는 게 중요합니다. 모유 수유를 하는 6개월 미만의 영아는 하루 5~8회를 묽고 부드러운 변을 보는 것이 정상이며, 소아에서는 하루 체중 당 10g까지 대변량이 정상적이라고 보며, 4세 이상이 되면 성인과 유사한 배변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설사를 정의하는 대변의 양은 체중 당 하루 10~20g 이상일 때이며, 설사 질환을 의심할 때에는 탈수, 복통, 구토, 발열, 기면 등 전신 질환이 같이 함께 있을 때입니다.
급성과 만성 설사는 기간이 2주를 기준으로 하여 나뉘며, 소아의 급성 설사는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성 원인과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설사, 장외 성 설사, 식이요법으로 인한 설사, 식품알레르기 등 비감염성 원인이 있습니다.
감염성일 경우 바이러스성인지 세균성인지 구분되며, 바이러스성 급성설사의 원인에는 로타바이러스, 노로바이러스가 흔하며, 그 외에 아스트로바이러스, 장 아데노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세균성 급성 설사에는 살모넬라, 캄필로박터, 병원성 대장균, 이질, 에르시니아, 클로스트리디움 등이 원인이 됩니다.
- 설사는 대변의 양이 체중 당 하루 10~20g 이상일 때이다.
- 급성 설사는 설사하는 기간이 2주 이내를 말한다.
- 설사의 원인은 감염성과 비감염성으로 나뉜다
- 감염성 설사 원인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으로 나뉜다
- 비감염성 원인은 항생제, 식이, 식품알레르기 등이다.
가이드라인 (대처법)
1. 의사의 진찰이 필요 한 상황인지 구별한다.
- 배뇨 감소
- 기면 상태
- 건조한 입, 눈물이 나오지 않는 상태 등 탈수 증상
- 고열
- 복통
- 혈변
- 점상 출혈, 자반
- 설사가 2일 이상 지속, 하루 6~8회 이상
- 설사를 하며 구토 3회 이상
- 발열을 동반한 설사
위와 같은 증상이 설사와 함께 동반될 때에는 즉시 병원을 방문하셔야 합니다.
2. 바이러스성 설사 시 심한 탈수로 장염이 되지 않도록 합니다.
절대로 굶겨서는 안 되고, 아이가 원하는 만큼 수분을 먹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모유나 분유는 평소 아이가 먹는 농도대로 소량씩 자주 먹을 수 있도록 하여 줍니다. 분유를 평상시 보다 묽게 타서 먹이는 것이 설사일 때 좋다 하여 그렇게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근거가 없다고 알려져 있으며, 희석한 분유는 영양 공급을 부족하게 할 수 있습니다.
3. 음식은 소량씩 나누어 먹입니다.
식사를 조금씩 3~4시간마다 하루 6번으로 나누어 먹이도록 합니다. 아이가 심하게 구토를 하는 경우에는 잠깐 동안 4~6시간 정도 금식을 시켜 장을 쉬게하여 줍니다. 그리고 점차 자주 보리차나 전해질 용액을 섭취 할 수 있도록 합니다.
4. 설사 시 주의할 사항
탈수를 교정하기 위해 스포츠 이온 음료, 탄산음료, 물 등만 먹이지 않도록 합니다. 전해질 과하게 만들거나 물만 섭취하여 전해질이 오히려 부족해지는 상태를 만들기도 합니다.
튀김이나 고지방 음식, 단순당이 많이 함유된 탄산음료,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찬 음식, 당도가 높은 요구르트, 아이스크림, 과일주스, 날음식 등은 섭취를 피하도록 합니다.
전염할 수 있는 설사를 하는 경우에는 아이를 만진 후 반드시 손을 씻어 다른 사람에게 교차 감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
대처법 요점
- 의사 진료가 필요한 상황인지 구별한다
- 설사 치료의 중점은 탈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 음식은 소량씩 자주 나누어 먹인다
- 설사 시 주의 해야할 사항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