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뛰는 것이 느껴지지 않아야 하는 것이 정상입니다. 그러나 심장이 빠르게 뛴다든지 엇박자로 뛰는 등의 이상 증상이 있을 경우 누구나 당황할 수밖에 없고 걱정하게 됩니다.
심계항진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다양하며,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무심히 지나치면 안 되는 것들이 있으므로 심계항진이 나타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심계항진이 있을 때 진정시키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계항진 뜻
심계항진이란 심장박동이 미친 듯이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하게 뛰는 것을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흔히 가슴두근거림이라고 얘기하며 이 증상은 운동 후나 힘든 일을 한 후에 나타나는 느낌과는 다르며, 긴장감이나 불안감을 유발하게 시키거나 심한 경우 가슴부위 통증과 호흡곤란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심계항진이 나타나는 원인
심계항진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납니다. 가장 흔한 원인으로 심장질환이 문제로 인한 것이며, 특히 부정맥이 대표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맥박은 1분에 60~100회 정도가 정상이나 이보다 빠르게 뛰거나 불규칙적이며, 느리게 뛴다면 부정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반적으로는 맥박이 빠르게 뛰는 이유가 흥분, 과로, 스트레스에 의해 나타나므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가슴두근거림 증상은 심장에 문제가 있을 때 알려주는 신호가 되므로 간단히 여기시면 안 됩니다.
부정맥을 일으키는 원인이 심장질환인 협심증, 심부전 등에 의한 것이라면 심한 경우 흉통과 함께 호흡곤란, 돌연사까지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병원을 방문하여 검사를 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심장질환, 정신적인 원인 외에도 임신, 갱년기, 갑상선기능 항진증과 같이 몸의 호르몬의 문제로도 가슴두근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아니라 탈수, 전해질 이상, 저혈당이 있을 때, 기관지확장제, 혈압약, 식욕억제제,우울증약, 항생제 등의 약물 복용도 심계항진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으로도 심계항진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 초콜릿 등을 과하게 먹을 경우, 나트륨이 과한 짠 음식, 배달 음식을 섭취한 후에 가슴두근거림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장이 빨리 뛸 때 응급처치법이 있을까?
심장이 미친 듯이 빠르게 뛸 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진정시킬 수 있습니다.
이는 발살바(valsalva)라고 하는 방법과 한의학적인 방법인 인영혈을 지압하는 법입니다.
발살바는 기침을 하거나 배에 힘을 줘 복압을 높이는 방법으로 미주신경을 자극해 심장의 전기신호를 낮추는 방법이고, 인영혈 지압법은 경동맥 주변에 위치한 인영혈을 자극하는 방법입니다.
발살바 방법은 다음처럼 간단합니다.
혼자 있을 경우
- 입을 다물고 코를 막습니다.
- 순간적으로 ‘흠’ 하면서 배에 힘을 주고 강하게 숨을 내쉽니다.
옆에 누군가 있는 경우
- 편안한 자세로 바로 눕습니다.
- 옆에 있는 사람이 배에 손을 대어 줍니다.
- 배에 힘을 주는 것과 동시에 옆의 있는 사람이 대고 있는 손을 힘껏 눌러줍니다.
인영혈 지압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편안한 자세로 바로 눕습니다.
- 고개를 들어 목을 늘려줍니다.
- 오른손 엄지로 오른쪽 경동맥을 검지로 왼쪽 경동맥을 잡습니다.
- 왼쪽으로 살짝 얼굴을 돌린 뒤 엄지손가락으로 경동맥을 5~ 10초간 눌러 주되, 한쪽 경동맥씩 합니다.
- 오른쪽으로 얼굴을 살짝 돌린 뒤 검지 손가락으로 경동맥을 5~ 10초간 눌러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