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하지 부종 여러 가지 원인

 

노인 하지 부종 여러 가지 원인

 

하지 부종은 노인의 10명 중 7명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보니 무심하게 생각하고 지낼 수 있다거나 단순히 증상만 완화하기 위해 이뇨제 복용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노인에게 나타나는 하지 부종은 질환에 의한 것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노인에게 나타나는 하지부종의 여러 가지 원인에 대해 알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부종이란?

우리 몸은 수분이 70%를 이루고 있으며 그중 2/3는 세포 안에 나머지 1/3은 세포 밖에 있게 됩니다.

세포 밖의 수분의 25%는 혈액 속에 존재하고, 75%는 세포와 세포사이에 간질액으로 존재하게 됩니다.

혈액 내부의 압력이 높거나 내부의 삼투압이 떨어졌을 때 혈액 속의 수분이나 체액이 혈관 밖으로 나와 간질에 비정상적으로 쌓여 붓게 되는 현상을 부종이라고 합니다.

부종은 우리 몸 어디에서나 생길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노인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부종은 양하지 부종입니다.

부종은 일반적으로 중력에 의해 땅에 가까운 부위인 하지에 많이 나타나게 됩니다.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앉아서 일한 날이면 다리가 부어 양말 자국이 남는 일들을 경험하게 되는 것입니다.

몸 전체가 붓는 것을 전신 부종이라고 하고 어느 특정한 신체 부위만 붓는 경우를 국소 부종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전신 부종은 심부전, 간경화, 신부전 등과 같은 전신질환이 원인인 반면 국소 부종은 주로 동맥, 정맥, 림프관 등 혈관계 이상이 원인입니다.

얼마큼 부었을 때 부종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

혈관 밖으로 나와 정체되는 수분이 최소 3~ 4리터 정도 이상 증가해야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부종이 나타나기 전 대개 몸무게가 3~4kg 정도 증가합니다.

 

하지 부종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

하지 부종만 나타나는 증상은 대부분 혈관계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 만성정맥부종
  • 심부정맥혈전증
  • 림프부종

만성정맥부전

노인에게 가장 흔한 하지 부종 원인은 만성정맥부전입니다.

우리 몸의 혈관은 심장에서 각 신체 부위에 혈액을 나르는 동맥,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고 노폐물과 이산화탄소를 교환하는 모세혈관, 모세혈관으로부터 나온 혈액을 심장으로 옮기는 정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 중에 하지의 정맥은 중력을 거스르고 혈액을 운반해야 하기 위해 하지 근육은 수축 작용을 하게 되고 정맥 속의 판막은 역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게 됩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 정맥의 탄력이 감소하고 판막의 힘도 약해져 충분한 혈액이 심장으로 다시 올라가지 못하고 정체되게 됩니다.

이 결과 수분이 축적되어 다리가 붓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만성정맥부전이라고 합니다.

심부정맥혈전증

정맥은 피부 아래 위치한 표재정맥과 근육에 둘러싸여 있는 심부정맥, 그리고 이둘을 연결하는 교통정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심부정맥이 혈전으로 막히면서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심부정맥혈전증입니다.

심부정맥혈전증의 원인은 다리의 움직임이 적어지는 상황, 즉 고령이나 마비로 오랜기간 침상 생활하거나 수술 후 움직이지 못할 때 잘 발생합니다. 그리고 임신이나 비만, 흡연,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는 경우에 혈전이 생길 수 있는 위험요인이 됩니다.

 


 

 

림프부종

림프계는 림프관과 림프조직으로 이뤄져 있으며 혈관과 같이 몸 전체에 림프액을 전달하는 역활을 합니다.

림프계에 손상이나 막힘 현상이 생기게 되면 림프액이 흐르지 못하고 고이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을 림프부종이라고 합니다.

림프계가 손상되거나 막히게 되는 것은 감염, 손상, 암, 임프절 절제, 방사선 치료나 수술로 인한 상처 등으로 발생하게 됩니다.

림프부종의 특징은 통증이 없고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함몰되지 않고 원래대로 돌아오며 피부가 두꺼워지고 과각질화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