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B형, C형 간염은 익히 들어 본 것으로 대부분의 사람은 알고 있습니다. 최근 E형 간염이라고 들어본 적이 잘 없는 간염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E형 간염에 관한 것과 E형 간염 증상과 치료, 격리 여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형 간염 바이러스란?
E형 간염 바이러스는 수인성 질환, 즉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통해 감염되는 것으로 접촉성 A형 간염과 혈액성 간염 B, C, D형 간염과 다릅니다. 주로 인도, 중부 아시아, 아프리카 등 위생 상태가 불량한 개발 국가에서 잘 발생하며, 처음 1955년 인도 뉴델리에서 알려졌습니다.
선진국에서는 드물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어 대책이 시급한 상황입니다.
감염병 분류는 2020년 7월부터 제2 법정 감염병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8개의 유형이 존재하는데 그중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는 유전 형태는 1형, 2형, 3형, 4형, 7형입니다.
1형과 2형은 사람에게서만 발견되고, 급성 간염의 중증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임산부가 감염되었을 시에는 치사율이 10~ 30%, 태아 감염의 경우 50%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3형과 4형은 돼지, 사슴 등을 포함한 동물과 사람 사이 인수공통감염을 일으키며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발생 건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면역억제자에게서 만성간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7형은 낙타를 통해 감염됩니다.
감염경로는 분변에 의한 오염된 물이나 식품을 섭취했을 때 감염되며, 덜 익힌 동물이 간이나 담즙, 고기, 조개류 또는 소시지 등의 섭취를 통해 감염됩니다. 이뿐만 아니라 주사기, 혈액제제를 통해서도 감염됩니다.
E형 간염에 감염되었을 때 치명률은 1% 미만이나 급성간부전으로 진행되었을 경우는 치사율이 80%에 이릅니다.
E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 시 나타나는 증상
짐복기는 15~ 64일, 평균 40일 정도 되며, 감염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 발열
- 피로감
- 식욕감퇴
- 구역질
- 구토
- 복통
- 황달
- 검은색 소변
- 관절통
갈색소변, 콜라색 소변이 나타날 때에는 황달이 급격히 나타나고 12~ 15일간 증상이 지속되며, 1개월 후 저절로 회복되어 집니다.
감염되었지만 무증상이 사람의 비율이 증상이 있는 사람보다 2~1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 완전히 회복되며, 만성간염으로는 진행하지 않지만, 면역기능 저하자는 만성간염 및 간경변증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격리 여부
E형 간염 치료제가 있나?
E형 간염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치료제는 없으며 대증요법으로 증상 관련한 치료를 하게 됩니다. 황달이나 증상이 심한 환자는 입원 치료를 하여야 하며 간 기능을 저하시키는 약물, 예를 들면 아세트아미노펜 등은 사용 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격리를 해야하나?
증상 발생 1주 전부터 증상 발생 후 14일까지는 전파가 될 수 있으므로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며, 모든 사람이 격리 대상이 되지는 않지만, 전파위험이 높은 요양시설, 어린이집 등과 같은 단체 시설은 기간 동안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심한 설사나 변실금이 있는 사람은 설사가 멎을 때까지 격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황달이 있는 경우 황달 발생 1주 후 발열 및 설사 증상이 소실 때까지이며, 황달이 뚜렷하지 않은 경우는 빌리루빈 상승 시점을 기준으로 하여 증상이 호전될 때까지, 황달이 없는 경우는 최초 증상발현일로부터 14일간 격리를 하도록 합니다.
음식을 취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은 증상 발생 후 14일까지는 업무를 일시 제한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