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륨 수치 높은 이유와 칼륨 배출 방법

 

칼륨 수치 높은 이유 칼륨 배출 방법

 

혈액 내에 칼륨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것을 고칼륨혈증이라고 합니다. 건강 검진을 통하였든 우연히 칼륨이 높다는 걸 알았다면 어떤 문제가 내 몸에 일어난 것인지 높아진 칼륨으로 인해 내 몸에 나타나는 건강의 변화가 궁금할 것입니다.

정상적으로 유지되어야 하는 칼륨이 높아지는 이유와 칼륨 수치가 높아지면 어떤 위험이 몸에 나타나는지 그리고 우리 몸에서 칼륨을 배출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칼륨 수치 높은 이유

칼륨은 우리 몸에서 신경의 흥분이나 심근의 수축을 돕는 역활을 담당하는 중요한 전해질입니다. 대부분의 칼륨은 세포 내에 들어있고 혈액에는 소량만 존재하는데요. 혈액내 칼륨 농도는 3.5~5.5mEq/L 정도가 정상 수치입니다.

고칼륨혈증은 혈액 내 칼륨 농도가 5.5mEq/L 이상일 때를 말하고, 어떨 때 혈액  내 칼륨의 수치가 높아지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신장기능 저하

일반적으로 칼륨이 많이 포함된 음식을 많이 먹더라도 혈중 내 칼륨의 농도는 정상을 유지합니다. 신장에서 칼륨을 많이 먹었을 경우에는 소변으로 칼륨 배설을 증가시키고, 적게 먹으면 칼륨 배설을 감소시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급성이나 만성으로 신장의 기능이 심하게 저하되었을 때 칼륨의 배설을 조절하지 못하여 체내에 칼륨이 쌓이게 됩니다.

2. 용혈, 출혈, 종양 용해 

심한 부상이나 화상 등으로 출혈이나 적혈구가 파괴되거나 항암치료 시 종양이 용해되면 세포 밖으로 칼륨이 빠져나와 혈중에 칼륨의 수치가 높아지게 됩니다.

3. 횡문근융해증

너무 과한 운동을 했을 때 근육에 에너지 공급이 원활해지지 않으면서 괴사가 발생하게 됩니다. 세포가 파괴되면서 세포 내 칼륨이 혈액 내로 빠져나오게 되어 칼륨의 농도를 높게 만들 수 있습니다.

4. 대사성산증, 호르몬 결핍 

당뇨성 대사성산증과 같은 대사성산증이나 알도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의 결핍으로 혈중 내 칼륨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5. 약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 약물, 헤파린, 칼시뉴린 억제제, 칼륨 보존 이뇨제, 페니실린, 안지오텐신 길항제, 디곡신 등의 약물 부작용으로 고칼륨혈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칼륨 수치가 높을 때 나타나는 위험

칼륨이 높아질 때 우리 몸에서 나타나는 주된 증상은 무력감, 근육마비와 같은 손발 저림, 다리 무겁게 느껴짐, 혈압이 떨어지고 부정맥 등의 심장과 관련된 증상이 나타납니다.

이외에도 호흡부전이나 쇠약,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다른 전해질 이상보다 칼륨이 위험한 것은 갑자기 부정맥을 일으켜 심정지가 발생되고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칼륨 수치가 증가가 급성 신장손상에 미치는 연관성과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했습니다.

그 결과 칼륨 수치가 높아질수록 급성 신장손상 발병 위험이 3.6배 증가, 부정맥 발병 위험이 4.8배 증가했다고 보고했으며, 그리고 단기 및 장기 사망률이 2~4배 높아졌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므로 기저질환으로 심부전, 당뇨병, 만성 신부전, 빈혈 등의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이라면 현재 칼륨 수치가 정상이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중 내 칼륨 농도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몸에서 칼륨을 배출하려면?

혈액 내 칼륨이 높을 경우 응급으로 병원에서 칼륨을 낮추기 위한 여러 가지 처치를 하게 됩니다.

병원에서 치료하는 것 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칼륨을 낮추기 위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칼륨 수치를 낮추기 위해 먼저 식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칼륨 함량이 높은 음식은 피하도록 하고, 칼륨 함량이 적은 음식을 먹도록 합니다.

칼륨 함량이 높아 피해야 할 음식

  • 과일: 아보카도, 오렌지, 바나나, 살구, 키위, 멜론, 말린 무화과, 망고, 대추 등
  • 채소: 감자, 브로콜리, 방울양배추, 검정콩, 토마토, 호박, 버섯, 시금치 등
  • 기타: 그래놀라, 초콜릿, 우유, 유제품 등

칼륨 함량이 낮은 음식

  • 과일: 사과, 블루베리, 딸기, 포도, 자몽, 배, 파인애플 등
  • 채소: 아스파라거스, 콩, 양배추, 당근, 옥수수, 가지, 상추, 양파, 무, 오이 등
  • 흰쌀

그리고 특정 건강보조식품 복용을 피하도록 하고, 건강보조식품을 복용하고자 할 때는 전문의와 상의하여 복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노니즙
  • 민들레
  • 산사나무
  • 가시오가피
  • 쐐기풀

신장 기능을 저하 시키는 생활 습관을 바꾸도록 합니다.

  • 조리 시 저나트륨 소금 피하기: 저염 소금이나 저염 간장 등을 사용하면 좋을 것으로 알기 쉬우나 저염 소금이나 저염 간장에는 나트륨 대신 칼륨이 들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 물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기: 신장 기능이 저하된 사람은 전해질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갑자기 물을 많이 마시게 되면 저나트륨혈증을 유발할 수 있고 수분 배출이 더 어려운 상황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 이온 음료와 탄산 음료 피하기 이온 음료와 탄산음료에는 많은 양의 칼륨과 인이 포함되어 있어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