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습, 교우관계 등 다양한 스트레스에 민감한 청소년기 학생 중에 갑자기 실신하는 아이들이 많습니다. 갑자기 실신,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다양한 원인과 그 원인 중 1000명당 2명 정도 흔하게 나타나는 미주신경실신의 전조 증상과 응급처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갑자기 실신, 왜 그럴까?
실신이라는 말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가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아도 짧은 시간 내에 회복되는 상태를 말하며, 기절, 졸도 등과 같은 말입니다.
갑자기 실신하는 원인이 있을까요?
갑자기 쓰러지는 이유는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미주신경실신
- 기립성 저혈압
- 저혈당에 의한 쇼크
- 약물의 부작용
- 빈혈
- 공황장애와 같은 극단적인 불안증상,
- 과호흡으로 이산화탄소량이 정상이하로 떨어질때
- 부정맥 등 심혈관질환
- 뇌출혈
- 뇌전증
- 배뇨실신
이러한 다양한 원인들 중 미주신경실신 21%으로 가장 흔하며, 심장의 문제 9%, 기립성 저혈압 9% 정도 해당됩니다.
갑자기 눈앞이 캄캄해지고 식은땀이 나면서 쓰러지는 증상이 있다면 미주신경실신에 의한 것일 수 있으며, 갑자기 일어설 때 순간 머리가 핑 돌면서 쓰러지는 증상이 나타나면, 이는 기립성 저혈압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당뇨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목이 마르고, 심장이 두근거리다가 정신을 잃고 쓰러진 경우에는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 증상일 수 있으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의식을 잃기 전에 사탕, 초콜릿, 당분이 든 음료를 섭취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정을 취하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미주신경성실신
갑자기 실신하는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주신경실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주신경실신이란 신경 심장성 실신이라고 하며, 10번째 뇌신경인 미주신경이 우리 몸에서 이완하도록 신호를 보내는 역활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외부 자극인 심한 통증, 배변, 스트레스, 다이어트 등과 같은 과도한 긴장 상태에 있을 때 일시적으로 맥박수가 매우 느려지거나, 혈압이 떨어지게 되어 뇌로 가는 혈액이 적어 발생하게 되어 나타나는 실신을 미주신경실신이라 합니다.
미주신경실신은 심장에 어떠한 치명적인 문제가 있거나, 질병이 심각한 상태여서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쓰러지는 상황에 의해 다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미주신경실신은 치료할 수 있을까?
미주신경실신은 금방 회복되기 때문에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실신하면서 다칠 수가 있기 때문에 실신을 유발하는 원인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변이 마려울 때 참지 말고 화잘실 가기, 아침을 거르지 않고 든든히 먹고 낮 동안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기, 꽉 조이는 옷을 입지 않기, 햇빛에 장기간 서 있지 않기 등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을 피하는 것이 미주신경실신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미주신경실신 전조증상과 응급처치
미주신경실신 전 전구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속이 메슥거림
- 얼굴이 창백해짐
- 배 아픔
- 두통
- 어지럼증
- 식은땀
위와 같은 전구 증상이 있을 때 취할 수 있는 응급처치는?
전구증상이 나오기 시작할 때 신속하게 주저앉거나 누워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실신하였을 경우에는 조이는 옷을 풀어 혈액순환이 방해되지 않도록 해주고, 그 다음 다리를 올려주어 뇌로 가는 혈류량을 증가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