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매 환자를 돌보는 가족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예전과 다른 모습으로 폭력을 행사하거나 욕설, 침을 뱉는 등의 공격적이고 난폭한 행동을 할 때입니다.
치매를 앓고 있다 하여 모든 사람에게 폭력적인 양상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감정이 거부당하거나 자존심이 상하는 상황에 노출되었을 때 이러한 정신적인 행동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전두엽과 측두엽에 위축이 발생하면 성격의 변화가 생기게 되는데, 예전에는 너무나 온화했던 분이 난폭한 모습과 욕설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막막한 상황에 한숨만 나오게 됩니다.
치매 환자의 폭력적인 정신행동은 가정에서도 힘든 상황을 만들지만, 요양시설에 입소하여도 순탄하지 않은 상황을 만들고, 입소를 받아주지 않는 곳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난폭하고 폭력적인 치매 행동이 나타날 때 어떠한 행동을 해야할까요?
폭력적인 치매 행동 양상
” 요양시설에 입소한 A 씨는 함께 있는 입소자분들에게 자식들에게 얼마나 못했으면 아무도 안 찿아오고 이런 곳에 버렸겠느냐며 욕설하고 방문을 두드리는 행동과 손가락질하는 행동을 합니다”
좌절감에서 나온 행동인데요. 이렇듯 치매의 공격적이고 폭력적인 행동은 좌절감, 갑작스러운 환경의 변화, 지나친 자극, 무시하는 행동과 말투,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경우 나타나게 됩니다.
폭력적인 치매 행동 양상은 아래와 같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 갑자기 울기
- 심한 욕설
- 물건을 집어 던지는 행동
- 침을 뱉는 행동
- 때리기
- 물기
- 광적으로 안절부절하는 행동
- 문이나 벽을 두드리는 행동
격한 감정과 행동이 갑자기 급격하게 표출되는 경우가 많고, 이를 적절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더욱 치매 환자를 흥분하게 만들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폭력적인 치매행동 보일 때 어떻게 해야할까?
자칫 대처를 잘못하면 심각한 상황에 놓여 질 수 있는 폭력적인 치매 행동은 가정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 당황해하지 말고, 침착하고 부드러운 낮은 언어로 천천히 말하며 간단한 단어를 사용하여 안심시킨다.
- 주장을 굽히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논쟁을 절대 하면 안 됩니다.
- 흥분되어 있음을 이해한다는 표현을 하고 온화하게 대처합니다.
-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릴 수 있도록 하고, 진전된 후 이상행동을 왜 했는지 질문하거나 상기시키지 않습니다.
- 주변 사람에게 신체적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공격을 받고 피해 대상자가 있을 경우 피해 대상자를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조처를 취합니다.
- 신경과 진료를 받도록 하여 약물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 자해나 타해의 위험이 높아 보이는 경우 112에 신고하여 정신신경의료기관에 응급입원을 조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