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을 과하게 하거나 몸이 굉장히 피곤하다 느끼게 되면 입안이 까끌까끌하면서 입안 군데군데에 염증이 발생하여 힘들었던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구내염과 구강궤양은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데요.
이는 피곤하고 스트레스가 많을 때도 생기기도 하지만 면역력의 저하, 비타민 B12 부족, 음식을 먹다가 실수로 볼이 씹혔을 때,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해서 자주 먹을 때 등의 원인으로 입안에 염증이 자주 생기기도 합니다. 대부분은 휴식을 취하고 몸이 회복되면 입안에 생겼던 염증도 자연히 좋아지는데요.
1년에 입 안 염증과 함께 심한 궤양이 3회 이상 자주 반복되어 나타난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베체트병이란 무엇이고 생기는 이유와 치료가 가능한 질환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입안에 자주 염증이나 궤양 생기는 이유 ‘ 베체트병 ‘
입안에 염증이나 궤양이 생겨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통증이 심해 불편했던 경험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한 번쯤은 겪어 볼 만큼, 구내염과 구강궤양은 흔하게 나타나는 질환인데요.
흔한 질환이긴 하지만 생기는 횟수가 너무 잦고, 구강 내 염증이나 궤양이 여러 군데 심하게 발생한다면 베체트병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베체트병이란 자가면역질환 중의 하나로 온몸에 염증이 발생하여 악화와 호전을 반복하는 만성질환이며, 국내 2만명 이하로 발병하는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베체트병 환자 대부분의 입안에 통증이 심한 궤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베체트병을 앓게 되면 특별한 이유 없이 성기 부위에 염증이나 궤양이 반복되어 나타나거나, 다리 정강이를 누르면 통증이 느껴지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상체에 이유 없이 여드름 같은 모낭염이 반복되어 피부에 나타나는 특징적인 증상이 있습니다.
면역반응이 활발한 20~ 40대 연령대에 주로 발생하며, 베체트병이 눈이나 내부 장기에 침범되는 경우 실명이나 혈관이 터져 사망하게 될 수 있는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하기도 합니다.
베체트병 생기는 이유
베체트병이 생기는 원인은 정확히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래전부터 HLA-B51이라는 유전자가 베체트병을 일으키는 유전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이러한 유전인자를 가진 사람이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해 면역반응이 활성화되어 베체트병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베체트병은 치료가 가능한가?
베체트병은 자가면역질환 중의 하나로 완치 가능한 질환은 아니며, 눈이나 중추신경계, 혈관 등에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관리를 잘하면 심각한 상태보다 안정된 상태로 유지가 가능한 극복할 수 있는 질환입니다.
그렇다면 합병증이 생기지 않으려면 베체트병을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
일단 조기진단하여 개개인의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여 증상이 더 악화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피부에 모낭염이 등의 염증반응이 나타나면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를 바르고, 증상이 심할 때는 전신 스테로이드나 항생제 등을 사용하여 증상을 완화합니다.
그리고 베체트병으로 관절염이 있을 때는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소염제나 콜히친 등의 약물로 조절하는 등의 증상별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합니다.
두 번째 베체트병은 고혈압,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으로 자기관리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 피곤하지 않도록 충분한 숙면을 취하도록 합니다.
- 면역력이 증진 될 수 있도록 열량이 고루 분포된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주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여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관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