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할 수 있는 많은 영상기기를 통해 날씬하고 이쁜 셀럽이나 연예인을 보면서 동경의 대상을 삼는 청소년들, 강마른 몸매의 여성이 아름답더라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프로아나’ 라고 불리는 초절식 다이어트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프로아나란 거식증을 추구하고 섭식장애의 치료를 거부하는 사람들을 뜻하는 말로 뼈가 보일 정도로 마른 몸을 미적 대상으로 삼고 동경합니다.
전문가들은 실제 거식증을 겪는 청소년 환자 수가 통계보다 훨씬 많을 것이라 우려하며, 심각한 상황임을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섭식장애인 거식증은 어떠한 질환이며, 원인과 함께 해결 방안은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섭식장애 ‘거식증’이란?
섭식장애는 정신적인 문제로 인해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을 말하며, 섭식장애의 대표적인 질환으로 거식증과 폭식증이 있습니다.
거식증이란 식욕은 정상인데 살이 찌는 것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로 음식을 거부하는 질환입니다. 비만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뚱뚱하다고 생각하고 체중 감량을 하기 위해 식사를 극도로 제한하거나 먹고 나서 인위적으로 토하는 등의 행동을 합니다.
거식증의 초기 증상으로 여성의 경우 월경을 하지 않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적정 체중의 30~40%까지 체중이 감소합니다. 다음은 거식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거식증 있을 때 행동적으로 타나나는 증상
- 단식, 절식과 같은 식사 행동에 제한을 둔다
- 다른 사람을 위해 음식을 만들지만 정작 본인은 먹지 않는다
- 음식에 대한 두려움이 크다
- 음식을 조각조각 나누거나 잘게 썰어서 먹는다
- 폭식한다
- 하루에 체중을 지나치게 자주 측정한다
- 음식의 칼로리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 공공장소에서 식사하는 것을 두려워한다
- 지나치게 살이 찔 것을 염려한다
거식증 있을 때 신체적으로 나타나는 증상
- 단기간 체중이 현저히 감소한다
- 얼굴이 창백하다
- 추위에 예민해졌다
- 월경이 불규칙하거나 없어졌다
- 어지러움을 잘 느끼고 잘 쓰러진다
- 두통이 있다
-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거식증이 있을 때 나타나는 심리적인 특징
- 지나친 열등감과 불안감이 있다
- 어떤 음식을 먹고 안 먹는지에 따라 자기 가치감이 좌지우지된다
- 기분의 변화가 심하다
- 현재 체중이 미달이 되었음에도 인정하지 않는다
- 사람들을 안 만나려 한다
- 체중 또는 몸매가 자신을 평가하는 데 굉장히 중요하다
- 완벽주의적 성향이 나타난다
청소년 거식증 원인
최근 10대 거식증 환자가 급증하는 주요 원인을 두고 전문가들은 사회와의 단절을 가장 큰 원인으로 봤습니다.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감정적으로 취약한 10대들이 사회와 단절되면서 집에만 있다 보니 보호자의 심리상태에 그대로 노출되고, 거리두기, 학교 폐쇄, 원격수업 등 정서적 불안감이 신체활동을 적게 만들고 이러한 심리상태가 음식과 연결되어 거식증이 생기는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얘기합니다.
정신적으로 불안한 상태에 외모를 지향하는 미디어에 많은 시간 노출되면서 10대 특히 여자아이들에게 거식증과 같은 섭식장애를 부추겼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거식증의 원인은 실제로 생물학적인 원인인 유전적요인, 신경전달물질의 변화, 식욕과 포만감에 관여하는 물질의 변화, 에너지 대사 과정의 변화와 심리적인 원인인 날씬한 몸매를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 모델, 발레리나, 스포츠 선수와 같은 체중 관리가 필요한 직업, 자신감 부족, 완벽주의적인 성향, 자기 자신에게 엄격함, 우울, 불안, 공허함, 자신의 인생을 통제할 수 없다는 느낌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나타나게 됩니다.
해결방안 있을까?
거식증은 정신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질환입니다. 거식증을 낫게 하는 방안이 있을까?
거식증으로 인해 내과적인 신체적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합니다. 특히 정상 몸무게의 20% 이하로 체중이 감량된 경우에는 내과적인 문제가 생명과 연관될 만큼 심각할 수 있으므로 치료를 늦추어서는 안 됩니다.
거식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가족의 따듯한 보살핌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거식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일단 거식증이 정신적 질환이기 때문에 인지행동치료, 정신 치료, 약물치료 등의 병원의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자존감이 낮은 상태이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한데 식사 시 체중이나 칼로리 외모에 대한 주제는 피하고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주어야 합니다.
식사 후에는 음식을 먹었다는 죄책감이 들지 않도록 운동이나 산책 등을 함께 해주어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합니다.
거식증을 가진 환자의 마음가짐이 치료하고자 하는 의지를 가질 수 있도록 거식증 환자들과 서로 위로 하는 모임에 참석하여 의지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거식증 환자의 대부분은 사람을 피하여 혼자 자기 방에서 폭식하고 토하는 행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급적 혼자 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하고, 야외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도록 하여 음식이 위에 머무르는 시간을 줄여 주도록 하여 구토를 유발하지 않도록 하고, 근력을 강화해 줄 수 있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