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생존율 90% 자궁내막암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암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성들에게 있어 자궁내막암은 20년 사이 4배나 급증하며, 여성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중 7위에 속한 암입니다.

암이라 하여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으며, 의외로 초기에 발견되어 치료한다면 치료 효과도 좋을 뿐 아니라 5년 생존율이 90% 이상에 달하는 암이라고 합니다.

자궁내막암이란 어떤 암인지 알아보았고, 증상과 진단에 필요한 검사, 병기에 따른 생존율도 함께 알아보았습니다.

 

5년 생존율 90% 자궁내막암

 

자궁내막암이란?

태아가 착상하는 부위인 자궁 몸통의 내벽을 자궁내막이라고 합니다. 이 부위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자궁내막암이라고 합니다.

조직학적 특성에 따라 유두상 장액성 암종, 투명세포암종, 자궁내막모양 선암종, 편평상피암종, 미분화암종, 혼합암종, 점액암종으로 자궁내막암을 분류합니다.

 


 

 

자궁내막암이 잘 발생할 수 있는 요인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늦은 폐경
  • 이른 초경
  • 낮은 출산력
  • 무배란
  • 오랜기간동안 에스트로겐 치료를 받은 경우
  • 비만
  • 당뇨
  • 면역결핍질환자
  • 복부 방사선 치료를 한 과거력이 있는 사람
  • 자궁내막증식증
  • 유전적인 요인

 

자궁내막암 초기증상 및 증상

자궁내막암의 초기단계에는 주로 어떤 증상들이 나타날까? 

  • 불규칙한 부정 출혈
  • 아이보리나 누런 빛을 띠는 질 분비물
  • 폐경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나오는 양이 많지 않은 출혈
  • 회음부 주위 불편감
  • 악취가 나는 질 분비물
  • 성교 후 질 출혈
  • 과다한 생리혈

 

자궁내막암이 진행이 되면 나타나는 증상은? 

  • 체중감소
  • 출혈로 인한 빈혈
  • 자궁 밖으로 전이가 된 경우 골반통이나 우리한 둔한 통증이 있습니다.
  • 방광으로 전이가 된 경우에는 혈뇨, 빈뇨 등 증상이 나타납니다.
  • 직장으로 전이 된 경우에는 하복통, 압통, 요통, 변비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 복강 내 전이 된 경우에는 복부팽창, 복수, 장폐색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전신 허약감이 있습니다.

 

자궁내막암 진단을 위한 필요한 검사

자궁내막암을 진단하기 위해서 여러 가지 검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내진

내진을 통하여 자궁의 모양과 크기 변화, 깊이 등 촉진을 통해 검사합니다.

 

질초음파 검사

자궁 내막의 두께를 측정하고 자궁 내막의 모양을 관찰하여 자궁내막의 이상소견 등을 검사합니다.

 

자궁내막 조직검사

제트흡인술이나  구획 경관확장자궁소파술 등의 방법으로 내막조직을 채취하여 검사합니다.

제트흡인술은 특별한 마취없이 짦은시간내에 할 수 있는 검사로 플라스틱 튜브를 삽입하여 내막조직을 흡인하는 검사 방법이며, 구획 경관확장자궁소파술은 마취를 하여 하는 검사로 자궁각각의 부위를 조사하고 조직을 얻기 위한 방법입니다.

 

자궁내시경 검사

내시경을 질을 통해 삽입하여 자궁 내막의 주위조직들을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영상 촬영(CT, MRI, PET)

영상을 통해 암의 전이여부나 암의 유무, 분포등을 확인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혈청검사(CA125)

CA125는 혈액 종양 표지자로 이를 통하여 자궁내막암 확진 진단할 수 없고 보조적인 역활을 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자궁내막암이 복막으로 전이시나 림프절 전이 시 수치가 상승하게 됩니다.

 


 

 

병기에 따른 예후(생존율)

자궁내막암의 진행 정도는 암의 크기나, 주위 림프절 전이 여부 등에 따라 보통 1~ 4기로 나눕니다.

병기 진행정도
1기

암이 자궁 몸통에 한정되어 있음

1A : 자궁내막에 한정

1B: 자궁 근육층 1/2 이하만 침범

1C : 자궁근육층 1/2 넘게 침범

2기

암이 자궁경부까지 침범

2A: 암이 자궁경부 상피세포에 한정되어 침범

2B: 암이 자궁경부 상피세포를 넘어서 침범

3기

암이 자궁 주변 조직으로 퍼진 상태이나 골반밖으로는 전이가 되지 않은 상태

3A: 암이 자궁의 외피 조직인 장막까지 침범, 난소와 난관에 침범, 골반내부를 씻은 생리식염수로 세포검사를 한 검사에서 암세포가 나올때

3B: 암이 질까지 침범

3C: 암이 골반벽이나 대동맥 주위 임파선까지 침범

4기 암이 골반밖으로 전이, 방광이나 직장을 침범했을때

4A: 암이 방광과 직장까지 전이, 골반밖으로 전이는 없을 때

4C: 골반밖으로 전이

 

병기에 따라 치료 속도와 생존율은 다릅니다.

국소 자궁내막암일 경우에는 자궁을 완전히 들어내는 수술로 5년 생존율이 90% 이상이며, 예후가 좋은 암에 속합니다.

암의 병기가 1이더라도 세포분화에 따라 생존율이 달라지는데, 세포분화 1급일 경우 90~95%, 2급은 80%, 3급은 50% 정도 됩니다. 진행성 암일 경우 치료반응이 다른 암보다 떨어져 5년 생존율이 30% 미만으로 낮습니다.

기본적으로 암이 젊었을 때 발견되면 세포분화도 빨라 암의 진행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궁내막암은 오히려 젊었을 때 암이 있는 경우보다 폐경 이후 암이 있는 것이 악성도가 강하여 젊었을 때 발생한 암이 예후가 더 좋습니다.

그리고 자궁내막암의 종류 중에 선암은 다른 자궁내막암보다 치료 실패율이 낮고, 예후가 좋은 편에 속합니다.

치료 후 2년간은 3개월 주기로 검사하며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하셔야 하며, 자궁내막암의 재발 위험은 10% 미만으로 낮습니다.

자궁내막암은 조기에 발견하면 거의 100% 완치가 가능한 암이므로, 여성들에게는 산부인과를 찾아 가기가 꺼려지는 곳이지만 정기검진이 그만큼 중요하다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