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는 물보다 탄산수를 즐겨 마시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무 맛이 없는 물을 먹는 것보다 톡 쏘는 청량감이 있어 마시기가 좋기 때문인데요.
탄산수를 물처럼 하루 종일 마셔도 괜찮을까요?
탄산수 먹었을 때 몸에 이로운 점과 과하게 먹을 때 몸에 미칠 수 있는 영향 그리고 하루에 권장되는 섭취량은 어느 정도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탄산수 먹으면 몸에 좋은 점
- 수분 섭취를 도운다
-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 소화를 돕는다
- 디톡스에 효과가 있다
- 변비에 효과적이다
- 뼈 건강을 개선한다
‘몸에 필요한 수분 섭취를 도운다’
우리의 몸은 하루 필요한 수분량이 있어 적절한 수분 섭취는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냥 물을 마시는 것은 생각보다 잘 마셔지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청량감이 있고, 당분과 칼로리가 없는 탄산수가 수분 섭취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
과학적인 근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식전에 탄산수를 먹게되면 탄산에서 발생한 가스로 인해 포만감이 생기고 이로인해 식사량이 줄어 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소화를 도운다’
실제로 음식을 소화시키는 것은 우리 몸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와 위장관 운동에 의해서 소화가 이뤄집니다. 하지만 탄산가스가 배 안에 발생한 가스를 트림으로 배출하게 하여 음식으로 인해 속이 더부룩할 때 소화가 되는 것처럼 속 불편감이 사라지는 효과를 주게 됩니다.
‘디톡스 효과가 있다’
탄산수는 칼슘과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몸에 필요한 성분을 채워 주고 피로를 유발하는 유산을 중화시켜 주어 피로를 회복시켜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탄산수로 세안하게 되면 피부 모공 속에 들어있는 노폐물 제거해도 매우 효과적이며, 피부에 산소 공급을 원활할 수 있도록 혈액순환을 도와줍니다.
그뿐만 아니라 피지 분비량을 조절하고 모공을 조여주는 역활을 하기도 합니다.
‘변비에 효과적이다’
탄산수 속에 포함된 이산화탄소가 입안 점막을 자극하여 침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침에 들어 있는 소화효소가 장과 위의 연동운동을 도와 장을 팽창시키고 배변이 원활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입덧이 심할 때 도움이 된다’
입덧이 심하고 속이 더부룩할 때 태아에 영향이 미치지 않는 청량감이 있는 탄산수는 속 불편감을 해소하고 입덧이 진정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뼈 건강을 개선한다’
탄산수를 먹으면 칼슘의 흡수를 방해한다고 오해를 많이 합니다.
하지만 탄산수의 경우는 인 성분이 없기 때문에 흡수를 방해하지 않으며, 미네랄 탄산수는 오히려 뼈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보고된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탄산수를 과하게 먹으면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
- 치아의 가장 바깥면인 법랑질이 손상되어 치아가 약해집니다.
- 식도괄약근을 약하게 하고 위산이 역류하여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것도 과하면 우리 몸에 해가 되는 법, 탄산수도 마찬가지입니다. 탄산수를 너무 즐겨 마시게 되면 치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입안은 보통 pH 6~7을 유지하는 데 pH 5.5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치아의 가장 바깥면인 법랑질의 칼슘과 인산염 분자가 치아에서 빠져나와 작은 구멍들을 만들게 됩니다. 계속 법랑질이 손상되면 결국 치아가 약해지게 됩니다.
어느 연구를 보면 치아를 탄산수에 30분 정도 담근 결과 법랑질 부식이 확인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위장관 질환이 있다면 탄산수를 과하게 드시면 안 됩니다.
탄산수에 녹아 있는 이산화탄소가 산성 성분으로 위벽이 약하거나 위장질환을 앓고 있는 분이 자주 탄산수를 마시게 되면 식도 괄약근의 기능이 떨어지고 위산이 자주 역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탄산수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유발하는 원인은 되지 않지만, 증상을 악화시킬 수는 있습니다.
탄산으로 인한 복부 팽만감과 가스가 예민한 장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분들은 탄산수를 과하게 먹는 것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수 하루 권장량은?
탄산수는 첨가물이 포함되지 않는 순수 탄산수를 먹는 것이 권장되고 식도와 위장질환이 없는 사람이라면 특별히 하루 권장량이 제한적으로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닙니다.
물을 하루에 성인 평균 1.5~2리터를 마셔야 한다고 본다면, 이보다는 적게 탄산수를 마시는 것이 좋고, 물처럼 하루 종일 마시는 것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탄산수 약과 함께 복용 가능한가?
약을 먹을 때 물대신 탄산수로 먹어도 될까? 궁금해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탄산수는 여러 가지 첨가물이 포함된 다양한 제품들이 있으며, 그중에 카페인이 포함된 탄산수는 약과 상호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약을 탄산수와 함께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울렁거림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천식약과 항생제는 탄산수와 함께 먹으면 절대 안 됩니다.
산성인 탄산수가 산성약물의 흡수를 촉진하고 알칼리성 약물의 흡수를 방해하기 때문에 약효과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