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물혹 관리 방법

 

신장에 생긴 물혹 관리 방법

 

대상포진으로 인해 병원에 입원한 아버님이 우측 신장에 5cm 물혹이 우연히 발견되었습니다. 복부에 살이 있으신 편이라 육안으로는 혹이 있는지 알 수 없었고, 아무런 증상도 없었기 때문에 갑작스러운 소식에 가족들은 모두 놀랐을 수밖에 없었는데요.

주치의 선생님께서는 아무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고 지켜보자 하시는데, 걱정되어 신장 물혹에 대해 정보를 찾아보았습니다.

신장 물혹이 생기는 이유와 증상, 신장 물혹 관리 방법, 수술은 언제부터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본 만큼  글을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장 물혹 생기는 이유, 증상 

신장에 생긴 물혹을 신장 낭종이라고 하며, 신장 내에 비정상적인 액체가 고인 낭포가 형성된 것을 말합니다.

신장 물혹은 자각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대부분 모르고 지내시다가 건강검진이나 다른 증상으로 검사 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20세 이후부터 나타나기 시작해 40세 이후 연령대에서 흔하게 발생합니다.

물혹은 장기 어느 부위에나 발생할 수 있으며, 신장에 물혹이 생기는 원인은 확실히 밝혀진 것은 없지만, 노화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보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고, 신부전이나 고혈압이 있을 경우 신낭종이 더 잘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신장에 대게 한 개 정도 발생하지만, 여러 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고, 양쪽 신장에 다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발성으로 낭종이 발생할 때는 유전적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감별이 필요합니다.

크기가 작을 때에는 증상이 거의 없지만 크기가 점점 커져 신장을 압박하게 되면 옆구리와 등에 묵직하게 눌리는 압박감이 있으며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드물지만 물혹이 신장을 압박하여 신장을 상하게 하는 경우에는 출혈과 함께 심한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기가 6cm 이상으로 커지면 복부 촉진을 통해 만져지기도 하고 압통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낭종 관리 방법

신장에 물혹은 대부분 양성으로 무증상이며, 증상과 합병증이 없는 경우에는 특별한 치료가 필요하지 않지만 드물게 악성 종괴가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악성 종괴인지 아닌지 CT나 MRI를 통해 확인하는 검사를 하셔야 합니다.

크기가 작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는 정기적으로 물혹의 크기나 양상이 변화가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 외에는 특별히 주의를 요하거나 관리를 해야 하는 것은 없습니다.

 


 

 

수술이 언제부터 필요한가?

신장에 물혹은 위치와 크기, 특성에 따라 대처 방법을 달리합니다. 1~2cm 정도의 물혹일 경우 위치, 특성과 상관없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6개월에서 1년마다 추적 관찰하며 대부분 지켜봅니다.

적극적인 치료는 악성종양과 감별하기가 어렵거나 물혹의 크기가 6cm 이상으로 큰 경우 또는 물혹으로 인해 옆구리 통증, 신장을 압박하는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감염이나 고혈압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는 경우에 시행하게 됩니다.

치료는 수술을 통해 제거하거나 초음파를 보며 낭종에 바늘을 삽입하여 고인 액체를 빼내고 에탄올을 주입하여 낭종을 파괴하는 시술을 할 수 있습니다.

 

<보스니악의 신장 낭종 분류>

Ⅰ  경계가 명확하고, 내부가 균일한 양상, 물과 비숫한 밝기를 보이고 조영제에 의한 조영 증강이 없음

단순 낭종

Ⅱ 두께가 1mm 미만의 격벽이 있고, 얇고 미세한 석회화를 동반 , 짙은 음영이지만 균일한 양상, 조영제 의한 음영의 증가가 없음

제거가 필요성이 낮은 경우

Ⅲ 두께가 1mm를 넘고 울퉁불통한 격벽이 있으면서 석회화가 더 광범위하고 불규칙 함

악성 가능성이 있고, 수술적 제거가 필요한 경우

Ⅳ 낭종의 벽이 두껍고 불규칙함, 내부에 액체가 아닌 단단한 물질이 있으면서 조영제에 의해 낭종 벽의 음영 증가가 있음

악성 가능성이 있어 반드시 수술적 제거가 필요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