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땀으로 축축 ‘다한증 원인, 치료’

 

발 겨드랑이 등 축축 다한증 원인 및 치료

 

손에 땀이 너무 많이 난다든지, 겨드랑이에 땀이 너무 과하게 나는 등의 다한증을 가진 사람들은 타인의 시선으로 인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느끼는 일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라고 여겨지기 때문에 치료를 안 받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다한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땀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다한증이 생기는 이유

다한증이란 일반적이지 않게 병적으로 땀이 많이 나는 질환을 말합니다. 주로 손바닥, 발바닥, 겨드랑이 얼굴 등과 같은 특정 부위에 땀이 과도하게 많이 나거나 전신으로 땀이 많이 나는 질환입니다.

 



 

 

땀이 얼굴, 겨드랑이, 머리, 손바닥, 발바닥 등 특정부위에 많이 나는 것을 국소다한증이라고 하고, 몸 전체나 상반신 또는 하반신에 땀이 많이 나는 것을 전신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다한증은 왜 생기는 것일까요?

손, 발, 겨드랑이 등 특정 부위에 땀이 과하게 나는 국소다한증은 교감신경 전달 과정에서 과민반응에 의해 땀이 많이 발생하지만, 특별히 땀샘이나 교감신경에 이상이 있어서 발생하는 것은 아닌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휴식을 취하거나 잘 때는 땀이 안 나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리고 심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말초까지 혈액 공급이 어렵게 되고 이에 따라 손과 발에 땀이 과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당뇨, 갑상선 질환, 비만 등의 전신질환에 의해 다한증이 유발되기도 하는데 이때는 국소적인 부위로 땀이 과하게 나기보다 온몸에 땀이 흥건하게 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신체 부위별로 다한증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원인별로 다한증을 구분하기도 하는데 특별한 원인 없이 다한증이 나타나는 것을 원발성 다한증이라고 하고, 다양한 질환과 특정 요인에 의해 땀이 과하게 나오는 것을 속발성 다한증이라고 합니다.

원발성 다한증의 특징은 스트레스가 감소하거나 수면 휴식 중에는 땀이 나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원발성 다한증 특징

  • 특별한 원인이 없음
  • 긴장, 스트레스 등으로 교감신경이 과활성화되면 나타남
  • 스트레스가 사라지거나 자거나 휴식 중에는 땀이 나지 않음

속발성 다한증 특징

  • 다양한 질환(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갱년기, 알코올 중독, 약물, 결핵 등) 에 의해 나타남

 

다한증 치료 어떻게 할까요?

다한증을 치료하기에 앞서 다한증의 원인이 전신 질환에 의한 것인지 먼저 알아보아야 합니다.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다한증이라면 원인을 치료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별한 원인 없이 다한증이 생겼을 때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연고제, 먹는 약, 보툴리늄 독소 등의 비수술적 방법과 수술적 방법이 있습니다.

머리, 손, 발, 겨드랑이 등 국소적인 부위에 연고제 치료는 효과가 있는 편이지만, 작용 시간이 짧고 피부 자극 등의 단점이 있습니다.

에포크린선 분비관에 작용하는 다한증 연고

  • 드리클로액
  • 노스엣센스액
  • 스웨트롤패드액

정서적인 영향으로 인해 땀이 과하게 분비되는 경우에는 진정제나 신경안정제 등 먹는 약으로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부작용으로 졸음과 무기력 등의 증상이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항콜린성약물이 다한증 치료에 쓰이고 효과는 있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사용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이온영동치료는 수조 내 물속에 피부를 담근 상태에서 직접 전류를 흘려주어 전류가 땀 분비에 관여하는 이온 수송에 방해를 일으켜 땀 분비를 막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법이며, 쉽게 물에 담글 수 있는 부위에 주로 사용됩니다.

자칫 잘 못 사용할 경우 화상이나 피부괴사를 초래할 수 있어 치료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다한증 치료에 많이 쓰이는 방법은 보톡스 치료입니다. 보톡스를 이용하여 아세틸콜린이 세포 외로 배출되는 것을 막는 방법으로 주로 겨드랑이 다한증에 많이 사용되고, 치료를 받은 사람의 90% 이상에서 효과가 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보톡스 치료는 영구적이지 않으며 효과 유지는 8~9개월 정도 됩니다.

 


 

 

혹시 나도 다한증? 다한증 자가진단

6개월 이상 특별한 원인 없이 특정 부위에 땀이 과하게 나면서 다음 아래와 같은 증상이 2가지 이상 있으면 다한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땀이 과하게 많이 난다
  • 신체 좌우 대칭적으로 땀이 난다
  • 잠을 잘 때나 휴식을 취할 때는 땀 분비가 없다
  • 25세 미만일 때부터 땀이 많이 나는 증상이 나타났다
  • 다한증의 가족력이 있다
  • 일상생활에서 땀으로 인해 불편감이 발생한다
  • 한번 땀이 나면 잘 멈추지 않는다
  • 땀으로 인해 여유분 양발, 속옷 등을 준비하여 다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