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드신 부모님이 자주 하는 말 ‘밥맛이 없다’ 입니다.
60세 이상의 30~40%에서 식욕부진 증상을 호소할 정도로 흔한 증상이다 보니 ‘밥맛이 없다’라고 하면, 나이가 드신 분들이 누구나 이런 말을 한다고 쉽게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러나 무심코 넘겨서는 안 되는 증상 중의 하나가 식욕부진입니다. 노인에게 나타난 식욕부진 증상을 쉽게 간과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뭘까요?
그리고 노인에게 잘 나타나는 식욕부진의 원인과 해결 방법, 노인에게 필요한 영양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노인 식욕부진 증상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
노인에게 나타나는 식욕부진 증상을 쉽게 생각하면 안 되는 이유는 식욕부진으로 인해 영양불균형, 체중 감소를 초래할 가능성이 매우 높고, 근감소증의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저질환이 중증으로 급격히 진행되게 하는 원인과 감염 질병의 이환율을 높여 사망에 이르게 할 수 있습니다.
영양불량과 연관된 체중감소는 인지기능을 더욱더 저하하고 우울증이 악화하도록 작용합니다.
그리고 근감소증은 근육과 체지방량이 감소하는 것을 의미하므로 근육의 강도, 힘, 지구력이 모두 낮아지는 결과를 초래하여 각종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도록 합니다.
노인 식욕부진 원인
노인에게 나타나는 식욕부진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노화에 따른 생리적인 변화’
정상적인 몸은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기관을 거치며 다양한 호르몬에 의해 소화가 이뤄집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음식을 소화할 수 있는 기능이 감소하고, 식욕을 촉진하는 호르몬 감소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의 분비는 증가하여 계속 배가 고프지 않은 상태가 유지되고 식욕 부진이 자연스럽게 오게 됩니다.
‘식사에 대한 즐거움 감소’
식사에 대한 즐거움이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감소하게 되는데, 그 이유가 음식을 보는 시각, 식욕을 자극하는 후각, 맛을 음미하는 미각의 기능이 감소하여 식사를 하는 것이 즐겁지 않게 되어 식사 후 만족감이 감소합니다.
그러다 보니 결국 음식을 먹고 싶다는 욕구 자체가 없어지게 되어 식욕부진이나 식사량이 점차 감소하게 됩니다.
‘환경의 변화’
배우자나 친구를 잃게 되는 경험을 하거나 은퇴 등의 사회적 고립감을 경험하게 되고 이에 따라 우울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병원이나 시설 등의 갑작스럽게 입원하는 경험을 하게 되는 횟수가 증가하고 이렇게 바뀐 환경은 우울감과 함께 평소 즐겨하던 음식을 먹을 수 없게 되는 상황이 만들어지면서 식욕부진이 오게 됩니다.
‘기저 질환 악화’
만성페쇄성 질환, 파킨슨, 관절염 등의 질환은 활동이 제한되어 위장관 기능이 저하되게 합니다.
그리고 알츠하이머 치매 같은 경우는 인지 장애로 인해 식욕이 줄거나 식사하는 것을 잊어버리기도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이가 들면 갈증을 느끼는 반응이 떨어져 수분을 자주 섭취하지 않게 되고, 이로 인해 요로감염 등의 질환에 노출되기 쉬워 질환의 악화로 인해 식욕 부진이 나타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당뇨병, 췌장염, 갑상선 질환 등 다양한 질환이 있는 경우 질환으로 이내 대사의 기능이 원활하지 않아 식욕 부진이 자연스레 오게 됩니다.
‘복용약’
나이가 들면 한 가지 이상의 질환을 안 가진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만성질환으로 인해 많은 약을 계속 복용하게 됩니다.
먹는 약이 많아서 배부르겠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약이 많아지게 됩니다.
이렇게 복용하는 약이 많아지고 장기간 복용하게 되면서 복용하는 약으로 인해 미각이 감소되어 자연스레 식욕 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저작기능 약화’
나이가 들면 치아가 없게 되거나 치열이 고르지 못하고 또는 치주에 염증 등의 문제가 많이 생기거나 맞지 않는 틀니를 착용하게 되는 등의 저작하는 기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삼키는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로 인해 식사를 거부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인 식욕부진 해결 방법
노인에게 나타나는 식욕부진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욕부진의 원인이 기저질환이나 복용하는 약으로 인한 것일 수도 있고, 이유 없이 노화에 따른 생리적인 변화, 감정과 외부적인 환경 등에 의해 복합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일단 식욕부진 상태가 지속된다면, 병원을 방문하여 전반적인 몸 상태를 확인하여 복용하는 약을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것이 문제가 없다면, 식욕부진이 나타나는 원인을 다양한 측면으로 접근하여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식욕부진을 해결할 수 있는 일반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식의 색을 다양하게 요리하여 봅니다. 음식의 색깔이나 모양, 맛을 다양하게 조리하여 식욕을 돋을 수 있도록 하면 도움이 됩니다.
- 선호하는 음식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식사하도록 돕습니다.
- 일주일에 2~3회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도록 합니다. 운동은 저하된 위장 기능을 도와 식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 혼자 음식을 먹도록 하기보다 가족이 함께 있을 때 식사하도록 합니다. 두 명 이상 함께 식사했을 때 혼자 식사하는 것보다 식사량이 23%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 규칙적으로 식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물을 자주 마셔 줍니다. 나이가 들면 갈증을 젊은이들보다 덜 느끼게 되어 수분을 거의 섭취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강 건조증은 입맛을 떨어뜨리기 때문에 자주 수분을 섭취하여 구강건조증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식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기저질환에 크게 지장이 없다면, 평소보다 짜거나 단 음식이 식욕을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구강을 청결히 하는 것이 없어진 입맛을 살리는 데 도움을 줍니다. 양치질을 잘하면 단맛과 짠맛에 대한 민감도를 증가시킬 수 있어 식욕을 돋우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노인에게 필요한 영양제
나이가 점점 들어감에 따라 음식으로 필요한 영양분을 다 공급받지 못하게 됩니다. 건강보조식품으로 부족한 것을 채울 수 있는데요. 60세 이상 나이에 꼭 먹어야 할 건강보조식품, 즉 영양제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1. 칼슘
60세 이상이 넘으면 위장에서 칼슘의 흡수율이 감소하게 되고, 뼈에 있는 칼슘이 빠져나가게 되어 골다공증이 오기 쉽습니다.
골다공증이 있게 되면 쉽게 골절이 될 수 있고, 그 결과 보행이 어려워지게 되면서 생명을 잃게 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2. 비타민D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돕는 역활을 하기 때문에 60세 이상이라면 칼슘과 함께 추가로 보충해 주면 좋습니다.
3. 비타민B12
노년층의 10~ 30%는 식욕부진, 장기간 약물 복용, 위염, 소화 분비 효소 부족 등으로 인해 비타민B12 결핍을 가지고 있습니다.
비타민 B12는 신경, DNA 합성, 아미노산 대사, 지질 대사 등 인체 대사에 꼭 필요한 성분입니다. 비타민B12가 부족하면 피로, 무기력감, 기억력 감소, 노화 관련 청력 소실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4.아연
아연은 세포 성장, 면역, 생식기능 등 체내 필수 무기질로 노인에게 결핍되기 쉬운 미네랄입니다. 아연이 결핍되면 상처치료, 면역기능, 맛과 후각 등에 지장을 초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