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괴사성근막염은 아주 드물게 나타나는 것으로 이병에 대해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당뇨, 흡연, 약물 남용, 면역력이 떨어지는 등의 요건이 있는 사람이 몸에 상처가 났다면 작은 상처라도 균이 침범하였을 때 괴사성근막염같은 심각한 병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생명에 치명적인 근막의 괴사, 괴사성근막염 증상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괴사성근막염이란?
작은 상처의 감염에 의해서 시작되어 근육을 감싸고 있는 조직을 통해 세균감염이 급속도로 퍼지는 병으로 ‘살을 파먹는 병’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괴사성근막염의 가장 큰 특징은 피하조직과 근막에 광범위한 괴사를 일으키며, 급속히 진행하는 특성이 있습니다.
이병에 걸리면 12~ 24시간 이내에 사망할 수 있으며, 4명 중의 1명은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교적 드문 질환이지만,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되기 때문에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서만 높은 사망률을 낮출 수 있습니다.
괴사성근막염 원인
괴사성근막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여러 가지 세균에 의해 발병합니다. 가장 흔한 균은 A군 연쇄상구균으로 건강한 사람의 목과 코, 피부에서 발견되는 균입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이 균을 가지고 있어도 병이 나지 않지만, 이 균은 사람에게 패혈성 인두염, 성홍열, 류마티스열, 피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균입니다.
이 균이 드물게 괴사성근막염을 일으키는 이유는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지만, A군 연쇄상구균은 신체 조직을 직접 파괴하는 독소를 만들어 내고, 우리 몸의 면역체계와 싸우면서 자기 조직을 파괴하게 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외에도 괴사성 근막염을 일으키는 균에는 황색포도상구균, 웰치 간균, 비브리오 패혈균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일반적인 사람에게는 드물게 나타나지만, 당뇨병, 알코올 중독, 흡연, 면역억제, 약물남용 등과 같은 조건을 가진 사람에게 문제가 되며, 괴사성근막염 환자의 70%에서 이러한 조건이 하나 이상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로 정맥주사, 동물이나 벌레 물린 상처, 피부와 내부의 장기를 연결하는 누공 같은 외상, 인슐린 주사, 피부에 카테터 삽입 등과 같은 외상을 통해 균이 감염되거나 농양이나 궤양과 같은 피부감염, 회음부 및 생식기 감염, 요로감염, 바톨린선 농양이 괴사성 근막염을 발병하게 하기도 합니다.
주로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는 사지, 회음부 및 생식기입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초기에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상처 부위가 발적 되고 부으며 통증이 있습니다.
봉와직염과 증상이 유사하나 통증은 예상할 수 있는 통증보다 훨씬 심합니다.
상처 부위만 아픈 것이 아니라 상처와 멀리 떨어진 부위인 곳도 아플 수 있습니다.
진행되면 감염으로 인해 고열이 발생하고, 설사, 메스꺼움, 방향감각 상실, 탈수증이 나타납니다.
증상이 심각해지면 감염이 신체 전반에 퍼지게 되면 혈전이 발생하여 조직세포가 괴사되어 상처 주위가 자줏빛을 띠며 변색되고 피부가 무감각하게 됩니다. 혈압이 현저히 떨어지는 패혈증 및 독성쇼크 증후가 오게 되고 의식이 상실되며, 다발성 장기부전이 오게 됩니다.
괴사된 근막 치료와 예후
괴사성근막염 치료에는 기본적으로 항생제가 정맥으로 투여되지만, 항생제가 괴사가 된 부위까지 도달하지 못하여 수술이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괴사성근막염은 급속히 진행하므로 조기에 진단이 되면 즉시 수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더불어 혈압조절 및 수분공급, 건강한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고압 산소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괴사성근막염에 대한 치료를 잘하더라도 사망률이 25~ 35%로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