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외과 진료를 볼 일이 있어 병원을 방문하다 팸플릿이 꽂힌 공간에서 ‘줄기세포 이식술’ 이라는 글자가 눈에 띈 적이 있습니다. 줄기세포를 이식하여 손상된 무릎 연골을 재생하여 주는 치료라고 하는데 어떤 치료이며, 효과 여부와 부작용, 비용 등에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줄기세포 이용한 무릎연골 재생이란?
줄기세포를 이용해 질병으로 퇴화되었거나 손상된 조직을 새로 재생할 수 있는 가능성은 미래의 의학에 있어 가장 관심이 가는 주제입니다.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데요.
줄기세포를 이용해 퇴행성 관절염이나 외상으로 인한 연골 손상 등 거의 남아 있지 않은 연골을 재생하는 치료는 우리나라에 인정된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와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로 자가골수 줄기세포 치료는 환자 본인의 골수에서 줄기세포를 분리 농축하여 손상된 연골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이고, 다른 하나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법은 신선한 제대혈에서 분리 배양한 줄기세포를 연골 손상 부위에 1회 주입하고, 연골의 재생을 유도하는 치료 방법입니다.
줄기세포주사 효과
연골이 완전히 닳아 없는 경우에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가 효과가 없으나 진행형으로 퇴행성관절염이 있거나 외상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된 경우, 골관절염, 반월상 연골파열 등이 있는 경우에는 효과가 뛰어난 치료법입니다.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 치료는 탯줄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로 만든 것이기에 성인 줄기세포에 비해 분화 능력이 뛰어나고, 연골 재생에 효과적으로 손상된 연골이 70~95%까지 재생해 치료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동종 제대혈 줄기세포 연골 재생술(카티스템)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단 1회 수술로 탁월한 연골 재생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 3cm 내외의 작은 절개로 흉터를 최소화한다.
- 손상된 연골의 조직을 재생할 수 있도록 유도해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 최소 절개, 내시경 수술로 감염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 조직의 손상을 적게하는 수술로 일상의 복귀가 빠르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 치료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본인의 것을 주입하기 때문에 신체 거부반응이 없습니다
- 50세 이하 환자에게 효과가 뛰어납니다.
- 주변 조직과 유사하게 분화되어 재생 효과가 뛰어납니다.
- 안전한 치료제입니다.
줄기세포 주사의 효과를 위해서 적절한 치료 시기가 정해져 있을까?
나이가 많은 고령층의 연골도 재생할 수 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긴 하지만, 연골이 다 닳아 없는 상태라면 재생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효과가 없습니다.
그래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적절한 시기가 있습니다.
연골의 손상이 작을수록, 나이가 젊을수록, 손상된 곳과 정상조직이 명확히 구분되어 질수록, 허벅지 쪽의 연골만 마모되었을 때 재생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므로 갑자기 무릎이 욱신거리는 증상이 있거나, 붓거나, 시린 증상, 오래 걸었을 때 통증이 있으면 병원을 방문하여 상담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세포주사 부작용은 없을까?
줄기세포 주사를 이용한 무릎 연골 치료를 시행한 지 십여 년 된 기간 동안 두통, 가려움증, 말초 부종 등의 경미한 반응이 9.11%로 나타났으나 중대한 약물 이상 반응은 없다고 2019년 식약처로부터 결과가 보고되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줄기세포를 주입 후 분화되어 자리가 잡힐 때까지 2~3개월 동안 목발이나 보행기를 이용하여 체중 부하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무릎 연골 재생 줄기세포 수술 비용
비급여 부분으로 병원마다 비용의 차이가 크게 있으며, 대략 400~900백만원 선입니다.
줄기세포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비용의 부담이 크지만, 실손보험에서 인정이 되는 부분으로 퇴행성 관절염으로 연골은 손상되었지만, 다 닳아 없어진 정도가 아니라면 더 나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