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라면 한 달에 한 번 생리를 하게 됩니다. 생리대 착용 후 밑이 가렵거나 따가움이 느껴지는 경험을 해본 적 있을까요?
바늘로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 굉장히 불편하고 아픈데요.
이러한 증상은 생리대로 인한 것일까요? 아니면 생식기 부위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까요?
오늘은 생리대 착용 시 있을 수 있는 가려움과 따가움, 그 원인과 증상이 있을 때 해결 방법, 올바른 생리대 착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리대 착용 시 가려움과 따가움, 생리대 때문일까?
생리 시마다 밑이 가렵고 따가워 견디기가 힘들다고 호소하는 여성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생리대 성분인 휘발성유기화합물에 의한 것이 아니냐는 문제가 제기되기도 하였으나 이는 인체에 무해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생리대 성분에 의해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면 왜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것일까요?
‘접촉성 피부염’
생리대를 착용하게 되면 생리대가 닿는 부위가 자극되어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접촉성 피부염이 발생하면 밑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는 맞는 생리대를 착용하거나 접촉성 피부염에 관련된 연고를 바르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습니다.
‘습진’
생리대를 바꿔보고 접촉성 피부염에 관련된 연고로 치료하여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습진에 의해 밑이 가렵거나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 것일 수 있습니다.
평상시 냉이 많은 분이거나 사타구니에 땀을 많이 흘리는 분이라면 습진이 발생할 확률이 더 높은데요.
생리대로 인해 생식기 부위 통풍이 잘되지 않아 습진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소음순의 구조적 문제 ‘
소음순은 개인마다 크기와 모양에 차이가 있습니다. 생리 기간 때 유독 밑이 가렵고, 따가운 증상이 있다면 소음순이 늘어나 있거나 크기가 큰 경우일 수 있습니다.
소음순의 구조적 문제가 있는 경우 꼭 생리 기간이 아니더라도 몸에 꽉 쪼이는 바지나 레깅스 등을 입었을 때도 따가움이나 가려움 등의 불편감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밑이 가려움과 따가움이 있을 때 해결 방법
생리대 사용하여 밑이 따가운 증상과 가려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유기농 생리대, 면 생리대, 생리컵 등 자신에게 맞는 생리대를 찾아봅니다.
그래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고 가렵고 진물, 발진 등이 나타난다면, 습진일 수 있으므로 꽉 조이는 속옷이나 하의 착용은 가급적 피하여 통풍이 잘되도록 하여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생리대를 올바르게 사용하여 장시간 착용하지 않고, 빠르게 교체하여 생식기 부위가 청결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고, 증상이 심할 경우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소음순의 구조적인 문제로 인해 밑이 따갑거나 통증이 생기는 것이라면 산부인과를 방문하고 상담하여 성형술을 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올바른 생리대 착용법
생리대를 하루에 몇 번 교환해야 하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아 장시간 생리대를 착용하여 질염이나 접촉성 피부염, 습진으로 인해 고통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생리대는 하루에 몇 번 교환해야 할까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일회용 패드는 생리량이 많은 날에는 2~3시간마다 한 번씩 교체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양이 적은 날, 생리대를 장시간 착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양이 적은 날에는 하루 2~4회 교환해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천으로 만들어진 다회용 생리는 순면으로 피부에 자극은 덜 할 수 있고, 화학성분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지만,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축축해질 경우 바로 교환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팬티라이너는 분비물이 나온 즉시 교환하여 주는 것이 건강에 좋습니다.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시간 착용할 경우 습기가 차서 염증성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게 됩니다.
탐폰은 질 안에서 생리혈을 흡수하는 방식으로 수영하거나 운동을 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탐폰은 주의해야 할것이 있습니다.
질 안에서 8시간 이상 있을 경우 탐폰이 균의 배양지가 되고 독소가 생성되어 생명과도 연관되는 독성쇼크증후군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8시간 전에 반드시 갈아주어야 합니다.
탐폰은 수영장 등 물에 들어갔다 나오면 즉시 교체하여야 하고 탐폼 착용 시 반드시 손을 깨끗이 씻고 사용해야 합니다.
생리량에 맞게 생리량이 많은 날에는 2~4시간마다 교환하여 주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