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여행 시 주의 ‘뎅기열’ 증상, 치료, 준비사항

 

동남아 여행시 주의 뎅기열 알고갑시다

 

긴 코로나로 인해 해외여행이 어려운 시기가 지나고 자유롭게 해외여행을 갈 수 있게 되어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특히 여행을 많이 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남아시아가 뎅기열 위험지역이라고 알고 계시나요?

굉장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으로 조기 치료가 늦어지면 치사율이 20% 정도 되는 감염병입니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가실 때 방문하는 나라가 뎅기열에 위험지역은 아닌지 꼭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은 뎅기열이란 무엇이고 증상과 치료, 해외여행 시 뎅기열을 예방하기 위한 준비 사항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뎅기열이란

뎅기열은 뎅기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고열이 나타나는 급성열성질환입니다.

이집트 모기와 흰줄숲 모기를 통해서 전염되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전염성이 굉장히 높습니다.

뎅기열이 발병되는 지역은 아프리카, 아메리카, 중동지역의 지중해 해안, 동남아시아와 서태평양 지역 등 100개국 이상과 아열대 지역입니다. 의외로 도시지역에서 많이 발병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매년 뎅기열 환자가 5,000만명으로 추산되고 그중 50만명은 출혈성 뎅기열에 걸리는 것으로 세계보건기구에서 보고되고 있으며, 최근 동남아시아와 남미에서 많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까지 국내에서 직접 발생한 건은 없지만,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를 방문한 후 감염된 사례가 6월 기준 55명으로 전년 대비 5.5배 늘어났다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제한되었던 여행이 올해부터 좀 자유로워지면서 늘어난 것이 아닌가 싶지만, 출혈성 뎅기율의 치사율이 5명 중 1명이 사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 것은 확실합니다.

 



 

 

뎅기열 증상과 치료

뎅기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의 약 75%는 무증상이고, 20%는 단순뎅기열로 고열과 함께 감기 증세와 유사한 근육통, 피부질환이 나타나며, 5% 정도 중증질환자로 생명의 위협을 받을 정도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뎅기열 증상은 40도 이상의 고열이 갑자기 나타나 3~5일간 지속되고, 머리가 깨질 것 같은 극심한 두통, 근육통, 관절통, 식욕부진, 붉은 피부 반점이 나타나며 열이 떨어지면서 전신에 1~5일간 나타납니다.

피부발진이 초기에는 얼굴, 목, 가슴부위에서 나타나다가 3~4일째 가슴과 몸으로 내려와 팔과 다리로 퍼지듯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코피나 잇몸출혈이 나타날 수 있으며, 혈변이나 월결과다, 목 부위 림프절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뎅기열이 심해진 상태의 뎅기열출혈열은 출혈과 혈소판감소가 나타나고 열이 떨어지면서 증상이 호전되는 듯하나 상태가 급속도로 악화하는 양상을 보입니다.

뎅기열 자체 치사율은 1% 미만이지만, 조기에 치료하지 못하면 치사율이 20%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뎅기열은 지금까지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개발되지 않아 예방치료법이나 특별한 치료법이 없습니다. 그래서 뎅기열에 감염이 되면 증상에 맞는 대증치료를 하게 됩니다.

뎅기열이 발병하는 위험지역에 여행을 다녀온 후 위와 같은 뎅기열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입국 시 신속항원검사를 통해 뎅기열 감염 유무를 확인하게 됩니다.

그리고 여행을 다녀 온 후 집에서 고열과 함께 근육통, 두통, 피부발진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병원에서 신속하게 검사를 받으셔야 합니다.

 

여행 전 뎅기열 예방을 위한 준비사항 

뎅기열을 예방할 수 있는 예방백신은 없습니다. 그래서 뎅기열이 발병할 수 있는 위험지역에 여행을 가실 때에는 미리 준비하고 가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질병관리본부에서 감염병에 대한 정보 확인

질병관리본부 사이트에 접속하여 여행지역의 주의해야 할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꼭 확인하시는 게 중요합니다.

질병관리청 https://www.kdca.go.kr/

 

2. 모기퇴치제품 준비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모기기피제, 살충제 및 밝은색의 긴소매 상의와 긴바지를 준비합니다.

모기가 흡혈 대상을 찾는 데 쓰는 신호로 주로 사람의 호흡과 땀, 피부온도 세 가지였으나 많은 연구를 통해 새로운 신호로 색깔도 표적을 찾는 데 쓰이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빨강, 주황, 검정 등의 색깔은 표적으로 삼고, 녹색, 보라색, 흰색에는 반응하지 않았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3. 에어컨이 있는 숙소 선택하기

모기가 실내로 들어올 수 없도록 방충망이 있는 숙소나 모기장이 있는 숙소를 선택하고, 그리고 에어컨이 있는 숙소를 선택하여 땀으로 인해 모기가 유인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4. 모기가 많은 숲 등 가급적 피하기

야외활동이 많을 수밖에 없는 여행일지라도 될 수 있으면 숲이나 습지, 산속 등 모기가 많이 서식하는 곳은 피하도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