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연사 주 원인 부정맥, 꼭 치료 필요한가?

 

부정맥이 있어 불안해하는 남성

 

돌연사의 주원인이 부정맥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돌연사의 90%가 부정맥 때문에 발생하고 10%라 심장의 다른 문제로 발생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의외로 많은 사람이 부정맥을 가지고 있고, 큰 위험을 느끼지 않고 살고 있는데요. 부정맥이란 어떤 질환이고, 꼭 치료가 필요한 것인지, 돌연사의 주원인이 부정맥이라고 하는데 부정맥 관리는 어떻게 하고 살아야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정맥 어떤 질환인가?

사람의 심장은 왼쪽과 오른쪽으로 나뉘어 있으며, 심방과 심실로 구분되어 있어 심방에서 심실로 전기 자극이 이동하면서 심근을 수축하여 혈액을 온몸에 공급하게 됩니다.

정상적으로는 우측 심방에 전기 자극이 1분에 60~ 100회 속도로 만들어지고 이를 우리가 맥박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우측 심방의 전기 자극에 의해 심장이 수축하는 것이 아니라 비정상 상태로 수축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통틀어 부정맥이라고 합니다.

부정맥은 빈맥 부정맥, 서맥 부정맥, 심방세동 등 종류가 다양하며, 양성 부정맥과 악성 부정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양성 부정맥은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면 생명에 큰 위협이 될 만한 상황에 예방이 가능하지만, 악성 부정맥은 한 번의 발생만으로 돌연사할 수 있습니다.

 



 

 

양성 부정맥과 악성 부정맥은 어떻게 구분 되어지나요?

양성 부정맥은 당장 심장을 멎게 하지 않는 부정맥을 말하며 증상이 별로 없는 서맥 부정맥, 기외수축 부정맥, 간헐적 빈맥증, 심방세동 등을 말합니다.

이는 치료를 서두를 필요가 없고 적절한 관리만으로도 생명에 위협이 되는 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악성 부정맥은 한 번 발생하면 매우 위험하고 치명적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부정맥으로 발작성 빈맥, 심실 빈백, 빠른 심방세동, 심실 부정맥, 현저한 증상을 동반한 서맥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심장을 멎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전기 충격기나 심장 박동기 삽입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 부정맥입니다.

그리고 부정맥을 일차적 부정맥 이차적 부정맥으로도 나누어 보기도 하는데요.

일차적 부정맥은 심장에 어떤 이상이 없이 저절로 발생한 부정맥을 말하고 이차적 부정맥은 심근경색증, 심근병, 심부전 등과 같이 심각한 심장질환의 이차적으로 발생한 부정맥을 말합니다.

일차적 부정맥은 건강한 심장이더라도 발생할 수 있으며 기외수축 부정맥, 심방세동, 간헐적 빠른 빈백 또는 발작적 빈맥증 등이 해당합니다.

 

부정맥, 어떤 증상이 있을까?

부정맥의 대표적인 증상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 두근거림: 보통 사람은 자신의 심장박동을 느끼지 못하지만, 부정맥은 심장박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맥이 빠짐 : 맥박이 한 두반 건너뛰거나 빠진 느낌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어지러움, 실신, 피로감: 심박출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머리나 몸으로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못하여 어지러운 증상이나 실신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 가슴 통증, 흉부 불쾌감
  • 호흡곤란: 부정맥이 나타날 때 갑자기 숨쉬기 힘들다고 느낄 수 있으며, 호흡곤란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급사: 심장이 제대로 혈액을 내보내지 못하거나 정지하면 사망할 수 있습니다.

 

부정맥 꼭 치료를 해야 하는 것인가? 

심장이 두근거릴 만한 상황이 아닌데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있다면, 부정맥 의심을 해볼 수 있습니다. 자가 진단을 하기보다 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 치료 방향을 정하게 되는데요.

부정맥의 대부분은 치료가 필요 없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특히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발생하는 부정맥의 경우에는 원인이 될 수 있는 술, 커피, 스트레스 등 생활 습관을 교정하게 되면 증상이 완화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이,직업, 생활방식 등 전반적인 요소를 두루 살펴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정맥은 우선 약물치료를 시작하게 됩니다. 약물치료를 3개월 이상 했는데도 불구하고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고주파전극자절제술, 인공 심박동기 또는 자동제세동기 등을 삽입하는 것 등을 고려하게 됩니다.

 


 

 

부정맥, 돌연사의 주 원인이라는데.. 부정맥 관리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부정맥은 예방 불가능하지만, 후천적인 부정맥은 관리를 통해 위험한 상황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생활 습관을 관리하고 어떤 음식이 도움 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습관 관리’

  • 알코올은 부정맥을 악화시키기 때문에 음주는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 흡연은 말초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올려 심장을 힘들게 하고, 협심증, 심근경색 등의 발생률을 높게 합니다.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 30대 부정맥을 가진 사람은 가벼운 걷기 운동이 적절합니다.
  • 40대 이후 부정맥을 가진 사람은 빠르게 걷기가 효과적입니다.
  • 강도가 낮고 꾸준히 매일 30분 이상 할 수 있는 운동이 좋습니다.
  • 과체중을 가진 사람에게 심방세동 발생률이 높다고 알려진 것처럼 적절한 체중을 유지합니다,
  • 오메가 3 복용은 심방세동 유병률을 높인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건강보조식품 섭취시 주치의와 상담하여 복용하도록 합니다.
  •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충분한 안정과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합니다.

‘부정맥에 좋은 음식’

  • 녹차: 풍부한 카테킨 성분이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 고구마: 폴리페놀이라는 성분과 칼륨을 섭취할 수 있어 부정맥에 도움이 됩니다.
  • 양파: 혈관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콩: 레시틴 성분이 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 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