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밑 딱딱한 혹 의심할 수 있는 질환

목에는 갑상선, 임파선, 침샘 등 다양한 기관이 있어 갑자기 안 보이던 혹이 목 주변으로 생겼다면, 악성인지 아닌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몸의 면역력이 저하되어 나타나는 증상이거나 세균에 감염된 증상으로 목 주변에 생기는 혹들은 암이 아닌 경우가 더 많지만, 40대 이후에 발생한 목 주변 생긴 혹들은 암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목 주변에 다양한 위치에서 혹이 발생할 수 있지만, 오늘은 귀밑에 혹이 만져졌을 때 의심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귀 밑 딱딱한 혹 의심 가능한 질환은?

 

귀밑 혹이 만져진다면? 의심가능한 질환

귀밑에는 침이 만들어지는 침샘이 있습니다. 갑자기 귀밑에 통증이 느껴지거나 딱딱한 혹이 만져진다면 의심해 볼 수 있는 질환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침샘 양성 종양(이하선 종양)

전체 인구의 10만명당 약 10명 정도 발생하는 흔하지 않은 질환으로 침샘종양의 대부분은 양성종양이고 주로 귀밑에서 발견됩니다.

원인은 밝혀져 있지 않지만, 흡연과 관계가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혹의 양상이 만지면 경계가 뚜렷하고 움직임이 있습니다. 혹이 있더라도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2. 침샘암 

침이 만들어지는 기관이 귀밑 이하선, 턱 밑 악하선, 혀 밑 설하선에 좌우 한쌍씩 있지만, 침샘암은 주로 귀밑 이하선에서 대부분 발견됩니다. 젊은 연령층보다는 55세 이상의 나이에서 주로 발견되고 흔히 발견되는 암은 아닙니다.

이하선에 생기는 혹들의 대부분은 양성종양이지만, 악성일 경우 귀밑에 작은 멍울과 함께 통증이 있으며, 이것이 점점 자라는 양상을 보입니다. 이하선에는 안면신경이 존재해 암이 점점 자라 신경을 자극하면, 안면신경마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침샘암의 70%는 악성도가 낮아 암의 성장 속도가 느린편이고 재발률도 낮아 90% 이상의 생존율을 보인다고 삼성서울병원 통계에서 보고하고 있습니다.

전이되기 전에 발견되어 치료하게 된다면 5년 생존율이 75% 이상으로 예후가 좋은 암입니다.

 

3. 침샘비대증 

침샘비대증은 침샘이 비정상적으로 커지는 경우를 말합니다. 생명에는 지장을 주지 않으나 미용상으로 문제가 되는 질환입니다.

침샘을 비대하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먹고 토하기’와 같은 폭식 하고 구토하는 행동을 반복적으로 할 때, 과식, 잦은 야식 등으로 인해 침샘을 자극할 때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 외에도 과로, 스트레스, 흡연, 음주와도 연관이 있습니다.

침샘비대증을 해결하는 방법은 원인이 되는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전문의와 상담하여 보톡스를 통한 시술로 침샘을 위축시키는 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귀빝 불룩한 혹 침샘비대증 자가진단

 

4. 지방종

지방종은 신체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으며, 지방세포로 구성된 양성 종양 중에서 가장 흔한 혹입니다.

당연히 귀밑에도 발생할 수 있는데 지방종은 양성종양으로 당장 치료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약물로 치료가 되지 않아 수술로 제거해야 합니다.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는 혹은 아니지만, 점점 자라 크기가 커지면 주변 조직을 눌러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징은 혹이 말랑말랑하며, 혹을 누르면 밀리고, 압통이 거의 없습니다. 그리고 서서히 커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5. 임파선염

임파선염은 외부에서 침입한 세균이나 바이러스, 결핵균 등에 의해 림프절에 염증이 생기거나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면역을 담당하는 임파선이 반응하여 발생합니다.

그리고 몸에서 생긴 암세포 등이 전이 될 때 생기는 면역반응으로 임파선이 커집니다.

목 부분에는 신체 임파선의 40%가 있을 정도로 목 주위를 둘러 임파선과 임파절이 있어 과로나 스트레스 등 또는 감기나 편도염을 자주 앓을 때 흔히 목 부위 불룩한 혹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세균이나 바이러스 등의 감염에 의해 임파선염이 발생한 경우에는 혹을 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고열과 함께 피부발적이 동반됩니다.

그리고 호흡기 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임파선염이 발생했을 때는 한쪽만 혹이 있는 것이 아니라 양쪽에서 한꺼번에 혹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결핵에 의해 발생한 임파선염을 제외하고, 일반적인 임파선염은 적절한 치료를 받게 되면 보통 3주 이내에 완치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