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점점 들어갈수록, 특히 40대를 기점으로 하여 내 몸에서 나는 체취가 민감하게 받아들여집니다. 특히 여성에게 나는 생선비린내와 같은 냄새는 질염이라는 질환에 의해 나는 것으로 이로 인해 힘들어하는 여성이 많습니다.

질염의 원인
질의 내부에 존재하는 많은 세균은 질 내부에 염증을 일으키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질 내부의 환경을 산성으로 만들어 나쁜 균들이 침입하는 것을 방어하는 역활을 하죠.
하지만 질 내부환경이 과다하게 질세정제로 세척을 하거나, 탐폰이나 루프 같은 기구를 사용, 잦은 성교 또는 피임약을 복용하는 등의 상황들로 질 내부가 헐게 되고, 환경이 바뀌어 질 안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유익균이 감소하고, 혐기성 세균이 증식하면서 질 내 감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렇게 발생한 질염을 세균성 질염이라고 부릅니다.
칸디다 곰팡이에 의해서 질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발생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항생제를 남용하거나 당뇨병 등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질 내 정상적으로 살고 있는 유산균이 한번 없어지고 나면 다시 유산균이 서식하는 것은 어렵기 때문에 질염이 한 번 걸리게 되면 자주 재발하게 됩니다.
트리코모나스라고 하는 원충에 의해 질 내부에 염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는 주로 성생활로 인해 전파되거나 감염된 환자의 소변이나 체액으로 오염된 변기, 같이 사용하는 수건 등을 통해 감염됩니다.
질염 냄새 없애는 법
질염이 발생하게 되면 질 분비물이 많아지고, 나쁜 냄새가 나기 시작합니다. 질 내 환경을 책임지고 보호하던 유산균이 감소하고 혐기성 균이 증식하면서 아민이라는 물질이 생성되어 질과 외음부에 생선비린내 같은 역한 냄새를 나게 하기 때문인데요.
이를 없애 보려고 아침저녁으로 샤워를 하게 되고, 찐한 향수를 찾아 뿌려 보기도 하지만 여네 냄새가 나 타인과의 접촉이 꺼려지게 되고, 속옷을 여유로 가지고 다니며 생활해야 할 만큼 불편감을 느끼게 되기도 합니다.
생선비린내, 또는 오징어 냄새 같은, 좋지 않은 냄새를 어떻게 하여야 할까요?
일단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을 찾아 그에 맞는 항생제로 질염을 치료하여야 냄새를 없앨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하셔야 합니다. 질염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칼리성 세정제는 사용을 피하도록 합니다.
- 너무 질 안까지 깊이 세정하는 것을 피하고, 과하게 질세정하는 것은 피하도록 합니다.
- 통풍이 원활한 소재의 속옥을 착용합니다.
- 팬티라이너를 사용할 경우 자주 교환하도록 합니다.
- 성생활 시 콘돔을 사용하도록 합니다
- 탐폰이나 생리컵 사용 시 질이나 회음부 주의 가려움증이 있거나 불편감이 있다면 사용을 중단합니다.
- 물놀이할 때 탐폰을 사용한 경우 물놀이 후 신속히 탐폰을 교체하여 줍니다.
-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통해 면역력을 유지합니다.
- 질내 환경을 유지하도록 돕는 질 유산균을 섭취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질염 치료
질염의 치료는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맞게 치료하게 되며, 주로 정상적인 유산균인 락토바실리를 죽이지 않는 항생제를 사용하여 치료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