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포진을 앓게 되면 대부분 간단한 피부 질환으로 생각하고, 쉽게 약국에서 연고를 사서 수포 발진이 발생한 부위에 바르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제때 치료가 이뤄지지 않아 수두바이러스가 내부장기로 퍼지게 되면 다양한 감염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쉽게 보면 안 되는 질환이였습니다.
대상포진이 우리 몸에서 활성화되면 어떠한 합병증들이 올 수 있는지 이 글을 통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특히, 안면부위 나타난 대상포진이 몸통에 발병한 것보다 더 위험한 합병증을 가질 수 있다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지도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대상포진 합병증
대상포진을 앓은 후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은 다음과 같습니다.
장기간 신경통
가장 흔한 합병증으로 대상포진 환자의 10~ 18%가 신경통증을 경험합니다. 나이가 많을수록 신경통을 호소하고 더 오래 지속됩니다. 대상포진이 앓고 난 후 신경이 손상되면서 나타나는 증상으로 신경 부위에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극심한 통증을 말합니다. 수 개월에서 수년 동안 통증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폐렴
발생 빈도 대상포진 환자의 5~10%에서 발병하며, 주로 소아보다 성인에게서 나타나며, 폐렴 발생 시 사망 빈도는 9~50%에 해당합니다. 면역이 약하거나, 장기이식, 스테로이드 치료자에게 잘 나타나고, 흡연자나 고령자, 만성폐쇄성 폐질환자, 피부병변이 심한 사람에게도 폐렴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각문제
귀부위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청력소실과 전정신경장애로 어지러움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뇌염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중추신경계를 감염시키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적절한 치료를 하더라도 사망률이 20~30%에 이르는 심각한 합병증입니다.
실명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시신경에 감염이 되면 시력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바이러스로 인해 눈의 홍채가 손상되면 실명이 될 수 있습니다.
안질환
눈주위나 이마부위에 대상포진이 발생하면 각막염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시신경에 대상포진이 발병하면 망막염 등 안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망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거나 면역체계가 저하되어 있으며 바이러스가 내부장기에 염증을 일으키거나 중추신경에 침범하여 뇌염,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대상포진이 얼굴에 나타나면 더 위험한 이유?
얼굴에 나타나는 대상포진은 두 번째 흔하게 나타나는 부위이며, 전체 대상포진 환자의 15%에 해당하지만, 몸통 같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부위가 아니다 보니 대상포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여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뒤늦게 발견되고, 합병증의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안면신경을 대상포진이 침범하였을 때 안면마비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는 미국팝가수 인 저스틴비버가 앓았던 합병증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각막, 결막, 시신경염, 청력상실, 실명, 뇌염, 뇌수막염같은 위험한 합병증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적극적인 치료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