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막박리는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으며, 발병 시 적절한 치료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시야장애 및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안질환입니다.
매년 인구 1만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나이가 들어가면서 증가하는 경향이 있지만, 20~ 30대 젊은 연령층에서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신체의 어느 곳 하나 중요하지 않은 곳은 없지만, 삶에 있어 필요한 눈을 이글을 통해 망막박리란 무엇이고, 원인과 증상, 증상 발현 시 대처 방법에 대해 숙지하셔서, 증상이 의심될 때 적절한 치료를 받고 지킬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망막박리, 어떤 안질환 일까?
우리 눈에는 사진기 필름과 같은 역할을 담당하는 망막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사물이나 글자를 보면 그 상이 망막에 의해 뇌에 전달되어 그 사물이나 글자가 무엇인지 인식할 수 있게 됩니다.
이러한 역할을 하는 망막이 안구 내벽에 종잇장처럼 안구 뒤쪽에 2/3 정도 덮여 있는데, 이것이 어떠한 이유로 인해 떨어져 나오거나 들뜨게 된 것을 망막박리라고 합니다.
망막박리가 발생했을 때 적절히 처치되지 않는다면, 안구가 위축되거나 영양공급이 안 되어 자칫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게 되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중요하고, 발견 즉시 신속한 치료를 해야 하는 응급 안질환입니다.
망막박리가 발생하는 원인
망막박리의 가장 흔한 원인으로 망막열공이 있을 수 있습니다. 망막열공은 한개일 수 도 있고 여러개 일수도 있습니다.
망막열공이 발생하는 명확한 원인은 특정 지을 수는 없지만, 주로 노화가 진행되면서 눈 안의 유리체라는 투명한 젤리 같은 부분이 변성이 오기 시작하면서 수축 및 액화즉, 후유리체 박리가 일어나고, 이로 인해 안구 주변에 단단히 붙어 있던 망막이 찢기면서 망막열공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고도근시인 경우 눈의 길이가 앞뒤로 길어지면서 유리체 변성을 유발하고 이로 인해 망막이 얇아져 망막열공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망막 박리 환자가 10년 새 2배가량 늘어났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증가 원인으로 스마트폰 장시간 노출과 모니터 등을 통한 근거리 작업을 많이 하는 직업군의 증가, 젊은 연령층에서 렌즈 삽입술, 라식 등 시력교정수술의 증가, 인구의 고령화를 들 수 있습니다.
나타나는 증상은?
- 시야가 점점 좁아지며 마치 눈앞에 막이 덮인 것 같은 증상
- 시야가 뿌옇고, 왜곡되게 보이는 증상
- 비문증이 생겨 눈앞에 아지랑이, 날파리 같은 것이 날아다니는 듯한 증상
- 눈을 좌우로 움직일 때 빛이 번쩍거리는 증상
망막박리가 발생할 수 있는 고위험군은 다음과 같습니다.
- 근시가 심한 사람
- 가족력이 있는 사람
- 눈수술을 한 적이 있는 사람
- 눈에 심한 충격을 받았거나 안구에 외상이 있는 경우
- 일상 중 눈을 심하게 비비는 행동을 습관처럼 하는 사람
증상이 있을 경우 어떠한 대처를 해야 할까 ?
위의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안과에서 안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빨리 발견될수록 아직 망막박리까지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면 레이저시술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광범위한 망막박리가 있는 경우라면 수술을 하여야 하는데요. 떨어진 망막을 원래 상태로 붙이는 수술을 하거나 망막열공이 발생된 곳은 구멍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망막박리 발생 후 얼마나 신속하게 수술을 받느냐에 따라 망막을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을 수 있는 가능성이 90%에 달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