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 날 아이에게서 나타난 이상행동, 외설스러운 말을 반복적으로 한다든지 반복적인 눈의 깜빡거림 또는 킁킁거리는 콧소리를 내는 등의 행동이 굉장히 걱정스럽게 만듭니다.
틱장애가 아닐지 알아보다 보면 뚜렛증후군(투렛장애)이라는 말이 함께 언급되는데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은 어떤 것일까요? 차이와 뚜렛증후군(투렛장애)은 장애 등급이 가능하다는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틱장애와 뚜렛증후군(투렛장애)의 차이
틱장애를 알아보면 뚜렛증후군(투렛장애)이란 말이 꼭 언급됩니다. 틱과 뚜렛증후군은 어떤 것이며,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틱장애는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불수의적으로 반복적인 운동 행동이나 음성을 내는 행동을 말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운동과 음성을 복합적으로 반복하여 행동하는 틱장애가 1년 이상 지속되면 뚜렛증후군으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틱이 있다고 하여 모두 뚜렛증후군(투렛장애)은 아니며, 틱 환자 가운데 일부만 뚜렛증후군으로 진단받게 됩니다. 틱은 비교적 흔하게 어린이 다섯명 중 한명 정도로 나타날 수 있는 반면, 뚜렛증후군은 훨씬 드문 질환으로 틱장애가 중증, 만성화되었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뚜렛증후군은 유전적인 요인의 영향이 커서 직계가족 중에 틱이 있을 경우 뚜렛증후군이 나타날 확률이 25%나 됩니다. 여자보다 남자에게서 3배 정도 더 많이 나타나고, 주로 ADHD나 강박, 학습장애, 우울증, 불안증과 같은 정서적 행동장애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투렛장애 장애 등급이 가능해졌다는데…
뚜렛증후군(투렛장애)이라 진단 되면 장애 등급을 받을 수 있다는데 사실인가요?
네 가능해졌습니다. 이전에는 뚜렛증후군 증상이 아무리 심하여도 장애 판정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2021년 1월부터 뚜렛증후군이 장애 판정을 받을 수 있는 법을 입법예고하고, 공식적으로 2021년 4.13일 법이 개정되어 투렛증후군(뚜렛증후군)은 장애 등급 판정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장애 진단서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서만 발행할 수 있으며, 장애 진단 직전 1년 이상 지속적으로 진료한 의료기관의 정신의학과 전문의에 한합니다.
질환에 대해 1년 또는 2년 이상의 성실하고 지속적인 치료 후에 호전의 기미가 거의 없을 정도로 장애가 고착되었을 때 장애를 진단합니다.
그리고 투렛장애는 만 20세 이상부터 장애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미국정신학회에서 DSM-5에 의해 뚜렛증후군을 진단하는 기준은 아래와 같습니다.
- 여러 가지 운동 틱과 한 가지 이상의 음성 틱이 질병 경과 중 일부 기간 나타난다. 반드시 두 가지 틱이 동시에 나타날 필요는 없다
- 틱 증상이 악화와 완화를 반복하지만, 처음 틱이 발생한 시점으로부터 1년 이상 지속된다.
- 18세 이전에 발병한다
- 틱장애가 약물이나 다른 의학적 상태(뇌염, 헌팅턴병 등)로 인한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