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을 호소하는 분들이 중년 이후가 되면 많아집니다. 간혹 젊은 연령대의 사람들도 이러한 증상을 호소하는데요.
이상감각을 느끼는 이유가 건강의 이상으로 나타나는 것인지 아니면 일시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인 것인지 궁금하여 알아보았습니다.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드는 이유는 뭘까?
감각 이상에 의해 느껴지는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것 같은 느낌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입니다.
도파민과 관련된 질환이나 약물 복용 등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고, 신경병증인 대상포진이나 당뇨병, 섬유근통과 같은 질환에 의해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갱년기 호르몬 변화와 같은 호르몬의 변화에 의해서도 감각 이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벌레가 기어가 느낌을 유발하는 도파민과 관련된 대표적인 질병
1. 파킨슨 증후군
파킨슨 증후군은 도파민 부족으로 인해 뇌 흑질 부위 신경세포가 손상되어 나타나는 증상을 아우르는 말입니다.
손이 떨리는 수전증, 보행장애, 무표정, 느리게 움직이게 되는 증상 , 평형감각 상실, 구부정한 자세, 감각이상으로 몸에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 등 여러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2. 하지불안 증후군
젊은 연령층 대에서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감각 이상을 호소하는 원인 중의 대표적인 질환이지 싶은데요.
하지 불안 증후군은 잠에 들기 전 다리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거나 근육이 뒤틀리는 통증이 나타나 수면을 할 수 없도록 하는 수면질환의 일종입니다.
다리를 움직이면 조금 나아지는 느낌이 들 수 있으나 시간이 지나면 다시 악화되는 양상을 보입니다. 잠을 자려고 할때마다 다리에 이상한 느낌이 들어 다리 신경에 문제가 생긴 것은아닐까 걱정하게 만듭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잠을 들기 전에 ♦ 다리를 잡아당기는 듯한 느낌 ♦가려움 ♦피부 아래 벌레 등이 기어다니는 느낌 ♦ 통증 ♦ 진동 등의 중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하지불안 증후군은 주로 증상이 하지에 많이 나타나기 때문에 하지 불안 증후군이라고 하지만 하지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고 팔이나 어깨 등에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3. 약물 금단증상
마약을 복용하거나 중단하게 되면 부작용으로 피부에 수천마리의 벌레가 기어다니는 느낌이 들 수 있는데요. 그래서 붙혀진 메스버그 현상은 일종의 환촉입니다.
이러한 약물은 도파민에 대한 반응성을 떨어지게 만들어 하지불안증후군의 증상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감각이상이 유발하는 신경병증의 대표적인 질환
1. 당뇨병
당뇨병으로 신경이 손상될 수 있고 이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이 저린감, 화끈거림 그리고 온 몸을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2. 대상포진
수두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수두를 앓고 난 뒤 몸속에 잠복해 있다가 다시 활성화되면 수포, 홍반 등이 발생하기 전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신경을 따라 느껴질 수 있습니다.
3. 섬유근통
섬유근통이란 특별한 원인 없이 신체 여러 부위의 통증, 피로, 수면 장애 등이 3개월 이상 만성적으로 계속되는 질환을 말합니다.
흔히 30~ 50대 중년에서 많이 나타나고, 전체 환자의 75%에서 전신 경직, 피로, 수면장애가 나타나며, 95%의 환자에서 전신성 통증을 호소합니다. 그외 증상으로 손, 발, 팔, 얼굴에 벌레가 기어가는 듯한 이상감각을 호소합니다.
호르몬 변화에 의해 나타나는 감각이상 ‘폐경’
호르몬의 변화로 인해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것은 갱년기로 인한 것입니다.
폐경으로 인해 에스트로겐이 부족하여 지면 피부가 얇아지고 건조해져서 가려움증을 동반하게 되고 평상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미세한 자극에도 예민하게 피부반응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