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김없이 한 달에 한 번 정도 찾아오는 오른쪽 아랫배 통증, 심하게 아픈 것도 아니라 병원에 가기는 애매합니다.
주위를 둘러보면, 이러한 통증을 호소하는 분이 40대 이후 여성에게서 꽤 많이 나타납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통증은 우리 몸이 보내는 이상 신호라고 하는데 의심할 수 있는 질환들이 궁금하여 이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로 호소하는 아랫배 통증 양상
사람들이 아랫배 통증을 호소할 때 표현하는 양상들이 아주 다양합니다
주로 ‘ 배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다.’ ‘ 우리하게 아프다” 아랫배가 묵직하게 불편하고 아프다.”찌르는 듯이 아프다’ ‘땡기듯이 아프다’라고 표현을 많이 합니다.
배 안에는 간, 대장, 소장, 쓸개, 위장 등의 장기와 여자들의 경우에는 난소, 자궁 등 여성생식기까지 포함하여 다양한 장기가 들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가게 되면 복통의 원인을 통증의 양상만으로 찾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병원에서는 얘기합니다.
그래서 복통 원인을 찾기 위해 여러 가지 검사를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심하게 아플 때는 병원에 가야 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애매하게 병원 갈 정도의 통증은 아니지만, 정상은 아닌 것 같은 걱정스러운 마음이 생길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지금 당장 병원으로 가야 하는 복통의 양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간이 지날수록 복통의 강도가 세지는 경우
- 복통 외에 구역 구토 등의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
- 발열이 함께 있는 경우
- 우하복부를 눌렀다 뗐을 때 더 통증이 심한 경우
- 통증 있는 배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경우
- 쥐어짜는 듯한 배 참을 수 없는 배 아픔이 있는 경우
40대 여성 오른쪽 아랫배 통증 의심 가능한 질환
40대를 기점으로 하여 가장 많이 들려오는 소식이 친구 누가 위암이라더라, 유방암이라더라 등 암에 걸렸다는 내용입니다.
그러다 보니 조금이라도 몸에 이상이 생기면 큰 병은 아닌지 의심하게 되는 때가 40대입니다.
이런 나이 40대, 유독 아랫배 통증을 호소하는 여성들이 많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랫배 통증을 유발하는 대표적인 의심 질환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자궁근증
40대 여성의 40~50%가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으로 자궁을 이루고 있는 평활근이라는 근육층에 양성종양이 생긴 것을 자궁근종이라 합니다.
자궁근종이 있으면 호르몬에 따라 배란 이후 자궁이 커질 때 근종도 같이 커지면서 아랫배에 묵직한 통증을 유발하게 됩니다.
대부분 자궁근종 크기를 추적 관찰하며 지켜보는 경우가 많고, 크기가 너무 크거나 과다한 생리혈, 자궁근종이 날카로운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경우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2. 골반염
질염이나 자궁경부염 등의 생식기에 생긴 염증이 치료되지 않은 경우 균이 자궁을 통해 위로 올라가 자궁내막과 나팔관, 혹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것을 골반염이라고 합니다.
골반염이 있게 되면 아랫배에 누르는 듯한 통증, 우리한 통증이 지속해서 있게 됩니다.
이와 더불어 질 분비물 증가, 배뇨 시 불편감 등의 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골반염은 항생제를 통해 충분한 기간을 두고 치료해야 합니다.
3. 난소낭종
난소낭종은 난소에 물로 차 있는 혹이 있는 것을 말합니다.
99%는 양성으로 생명에 지장을 주는 혹은 아닙니다.
하지만 드물게 난소낭종이 꼬이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면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며, 응급으로 수술해야 되는 상황이 생기기도 합니다.
난소낭종이 있을 경우 생리통을 심하게 하거나, 아랫배가 콕콕 찌르는 듯한 통증이 있을 수 있고, 묵직하게 누르는 듯한 아랫배 통증이 있게 됩니다.
4. 골반울혈증후군
만성적인 골반통의 30~40% 원인이 되는 골반울혈증후군은 출산 경험이 있는 여성에게서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골반 주변의 정맥이 늘어나 피가 고이면서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말합니다.
약을 먹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지속적인 아랫배에 묵직하고 뻐근한 통증이 느껴지면 골반울혈성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허벅지 안쪽이나 음부 등에 혈관이 불뚝 튀어나온 것들이 만져진다면 골반울혈성증후군일 가능성이 큽니다.
5. 급성 맹장염
급성 맹장염은 여성에게 국한하여 나타나는 질환은 아닙니다.
하지만 맹장을 제거한 적이 없는데 우측 아랫배 통증이 있다면 급성 맹장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급성 맹징염의 초기 증상은 체한 듯한 소화기 증상으로 시작해 명치부위 통증이 있게 됩니다.
점차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배꼽 주위를 거쳐 우하복부 통증으로 바뀌게 됩니다.
오른쪽 하복부 부위를 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거나 눌렀던 손을 뗄 때 통증이 생기면 급성 맹장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