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폐암은 조기에 발견되기 쉽지 않은 질환입니다. 우연히 건강검진 흉부 X-ray를 통해 발견되긴 하지만, 진단 정확도가 60~ 70%에 불과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은 흉부 X-ray로 발견되었을 때는 이미 많이 진행되고 난 후입니다.
폐암은 5년 생존율이 20%를 넘지 못하는 암이지만 1기에 조기 발견되어 치료하면 생존율이 70%로 높아지게 됩니다.
그러면 조기에 폐암을 발견할 수 있는 검사는 없을까요? 있습니다. 폐암 진단 저선량 폐CT 검사라는 것입니다.
오늘은 저선량 폐CT 검사는 어떤 검사인지 검사 전 필요한 준비 사항은 없는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선량 폐CT 검사, 어떤 검사일까?
저선량 폐CT 검사의 저선량 뜻은 방사선량이 적다는 것입니다.
저선량 폐CT검사는 기존의 흉부CT에 비해 방사능 피폭량을 1/10로 줄이고 단순 흉부X-ray보다 정확성은 향상시킨 최첨단 영상기법으로 하는 방사선 검사입니다.
방사선 피폭으로 인해 검사가 꺼려지거나 오랜 흡연으로 폐암의 의심 증상은 있으나 단순흉부촬영만으로 작은 병변을 찾을 수 없을 때 시행하게 되면 폐암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되는 검사입니다.
그리고 조영제를 주사하지 않는 검사 방법으로 조영제 부작용을 걱정할 필요가 없으며, 특별한 주의 사항 없이 약 10~ 15분 정도의 검사 시간으로 빠르게 검사할 수 있습니다.
저선량 흉부 CT는 3~5mm 정도의 작은 결절까지 발견할 수 있고, 심장과 뼈, 큰혈관에 가려진 부위에 있는 결절까지도 발견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저선량 폐CT 비용은 병원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평균 1,600,000~1,700,000 정도이며, 급여가 되는 검사로 진행될 경우에는 본인부담금이 대략 2만원대입니다.
2015년 국가암검진 권고안 위원회에서 폐암 발생 고위험군에서 저선량 폐CT로 폐암 검진을 매년 시행하도록 권고하였고, 2019년 7월부터 고위험군 대상으로 2년마다 전선량 폐CT로 국가폐암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국가폐암검진 대상자는 54~ 74세, 30갑년 이상 흡연력을 가진 고위험군이 해당합니다.
갑년이란 뜻은 평생 흡연력을 표시하는 단위로 하루에 피우는 담뱃갑 수와 흡연 기간을 곱하여 계산한다는 것입니다.
저선량 폐CT검사 전 필요한 준비사항
저선량 폐CT검사는 조영제를 사용하려 하는 검사가 아니므로 금식과 같은 검사 전 특별한 준비 및 주의 사항이 없습니다.
모든 방사선 검사가 그러하듯이 임신 중이거나 임신 가능성이 있는 산모는 검사를 시행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