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 물혹, 암과의 연관성

 

췌장 물혹, 암이 될까?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 췌장 물혹, 암이 될까 덜컥 두렵기까지 합니다. 췌장암은 발병하면 예후가 안 좋다는 것을 흔히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췌장 물혹은 어떤 것일까요? 정말 물혹이 암이되는 걸까요? 오늘은 이에 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췌장 물혹, 어떤 것일까? 

췌장물혹은 췌장 낭종이라고 하며, 췌장에 액체로 가득 찬 주머니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60세 이상에게서 약 10~ 20%의 췌장낭종이 발견되며 대부분 양성으로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 많습니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 높게 발생하며, 건강보험 심사원 통계를 보면 해마다 췌장 물혹을 가진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보고되어 집니다. 이는 인구가 점점 초고령화되어 가고 당뇨병 및 만성 췌장 질환자의 수가 증가한 이유로 보고 있습니다.

췌장 물혹의 종류를 가성낭종, 장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1. 가성 낭종 

가성낭종은 염증 등과 같이 췌장이 손상되어 나타난 결과로 생긴 일종의 물집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없어지는 것입니다.

췌장의 낭종 중 가장 흔한 것이며, 주오 급성 췌장염과 만성 췌장염이 갑자기 악화한 후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 장액성 낭종 

장액성 낭종은 주머니 안에 든 액체가 미끈미끈한 것을 말합니다. 50~ 60대 여자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췌장의 머리에서 많이 발견됩니다.

3. 점액성 낭종 

점액성 낭종은 주머니 안에 든 액체가 끈적끈적한 점성을 띈 것을 말합니다. 주로 40~ 50대 여자에게서 많이 발견되고 췌장의 몸통과 꼬리 부분에 많이 발생합니다.

 


 

 

췌장물혹, 암이 되는 걸까?

건강검진을 통해 췌장에 물혹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을 때 대부분 물혹이 암은 아닌지 혹은 이것이 암이 되지는 않을까 하고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너무 가볍게 보아서도 안 됩니다. 가성낭종의 경우는 암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으며 크기가 작은 경우는 자연스럽게 호전될 수도 있습니다.

크기가 크고 증상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가성낭종이라도 파열이나 출혈이 생길 수 있으므로 조치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장액성  낭종의 경우에도 암이 될 확률이 1% 미만으로 낮으며, 낭종의 크기가 너무 크거나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수술할 필요 없이 추적관찰하며 지켜봅니다.

가성낭종이나 장액성 낭종과 다르게 점액성 낭종은 물혹이라 하더라도 암이 될 가능성이 있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 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