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무월경, 생리불순 원인 및 필요한 검사

 

청소년 무월경, 생리불순 원인은? 치료가 꼭 필요할까?

 

초경이 시작된 후 2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 생리 주기가 일반적으로 21~40일 정도로 일정하게 만들어지게 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무월경이나 생리불순으로 인한 10대 청소년 여학생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이 무엇일까요? 생리 주기가 불안정한 시기라고 무심코 생각하고 방치하다가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성인이 되었을 때 난임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학생들의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나타나는 원인과 증상이 있을 때 필요한 검사는 무엇이며, 치료가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0대 청소년 생리불순, 무월경 원인

 



 

 

10대 청소년 여학생에게 나타나는 생리로 인한 고민거리는 다양합니다.

초경은 시작했는데 갑자기 안 하는 이유가 궁금합니다.

또는 고등학생인데 아직 초경을 하지 않는 이유는 뭘까요?

생리를 한 달에 두 번 하기도 하고 건너뛰어 다음 달은 안 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등의 질문들입니다.

청소년 시기는 정서적으로 신체적으로 많은 변화가 있는 시기로 모든 것이 불안정한 시기입니다. 그러므로 단순히 한두 달 정도 무월경이거나 생리가 불규칙한 것이라면 두려워하지 말고 지켜보도록 합니다.

하지만 초경을 시작한 지 2년여 세월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생리 주기가 안정되어 가지 않고, 오랜 기간 평균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그 이유가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10대 청소년에게 생리불순의 증상을 유발하게 하는 대표적인 원인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과도한 스트레스, 체중의 급격한 변화 등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성적 위주의 사회에서 경쟁하며 학업에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고 외모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기, 연예인이 선망의 대상이 되면서 급격하게 체중을 감량하려는 여학생들이 많고, 뼈가 앙상하게 보이는 모습이 아름답다 여기며 따라가기 위해 먹고 토하는 등의 거식증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과도한 스트레스와 급격한 체중 변화 등은 호르몬의 이상을 가져오게 되고, 일정했던 생리 주기에 영향을 줘 생리가 늦어지는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규칙적으로 하던 생리를 거르게 될 때, 심한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된 적은 없는지 급격하게 체중이 늘거나 빠진 적은 없는지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둘째, 다낭성난소증후군에 의한 것일 수 있습니다.

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난소에 작은 낭종이 많이 생겨 난소가 커지는 질환으로 주로 나타나는 증상이 월경이 불규칙해지거나 생리를 갑자기 하지 않게 되는 무월경이 있는 것입니다.

셋째, 갑상선 질환이 있을 경우 생리불순이나 무월경이 올 수 있습니다.

갑상선은 호르몬을 분비하는 기관인데 이곳에 문제가 생기면 호르몬 분비의 문제가 생기게 되고, 이에 따라 성호르몬에도 영향을 끼치게 되어 생리불순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질환에 의한 생리불순일 경우에는 우울감, 체중의 변화, 피로감 등 전신증상도 같이 동반됩니다.

넷째, 약물에 의해서 월경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알레르기 관련 약물, 항우울제, 향정신성 약물, 항암제 등의 약물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10대 청소년 무월경, 생리불순 시 필요한 검사

초경 후 2~3년이 지났음에도 생리불순이 있거나 1년 중 생리를 하는 횟수가 4회 이상이 되지 않는 다면 호르몬 불균형에 의한 것인지 피를 뽑아 호르몬 검사를 시행합니다.

자궁 내 질환이나 갑상선 질환 등의 내분비계 의해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어 호르몬 검사와 함께 초음파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치료가 필요한가?

생리불순, 무월경의 원인이 학업에 의한 스트레스 등 정신적인 스트레스 상황에 노출되었거나 급격한 체중 변화에 의한 것 또는 약물 복용, 심한 운동 등에 의한 것이라면 노출되는 원인을 제거하고 건강한 생활이 이뤄지면 자연히 증상이 호전되어 집니다.

하지만 이러한 원인에 노출되어진 적이 없고, 3개월 이상 생리가 없다면 내분비계 문제나 자궁 내 질환에 의한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산부인과를 방문하여 진료를 받고 치료 받으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