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과 여성에게 다른 특유의 냄새가 납니다. 이는 정상적인 것으로 호르몬에 의해 나는 매혹적인 냄새일 수 있지만, 역한 생선비린내나 마른오징어 같은 불쾌한 냄새가 여성의 외음부에서 난다면, 이것은 굉장히 신경이 쓰이고 고민이 되는 문제일것입니다.
의외로 여자들에게 흔히 나는 냄새이며 왜 이런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일까요? 그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질염이란?
질은 여성의 외부생식기와 자궁을 연결하는 근육으로 이뤄진 기관입니다.
이 기관에 바이러스, 세균, 곰팡이, 원충 등이 침범하여 염증을 일으킨것을 질염이라고 합니다.
질염은 질 내에 상주하며 질 내의 환경을 산성으로 유지하여 외부 침입한 균을 보호하는 여러 유산균이 감소하여 발생하게 됩니다.
유산균이 감소하게 되는 환경은 냄새를 없애기 위해 과하게 질 세척을 하거나 잦은 성교, 임신, 항생제 장기 복용, 당뇨병 등의 원인에 의해 질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염을 발생 원인에 따라 3가지로 분류하면 세균성 질염, 칸디다 질염, 트리코모나스 질염으로 나눕니다.
질내 있어야할 유산균이 죽고 유해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는 질염을 세균성 질염이라고 하며, 칸디다 곰팡이균에 의해 발생한 질염을 칸디다 질염, 그리고 트리코모나스 기생충에 의해 감염된 질염을 트리코모나스 질염이라고 합니다.
질염 시 냄새 나는 이유
여성에게서 약간의 시큰한 냄새가 나는 것은 정상적인 냄새입니다. 그 이유는 질 내부에 살고 있는 유산균에 의해 나는 냄새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시큼한 냄새 외에 다양한 불쾌한 냄새는 질염에 의해 나는 냄새일 수 있습니다.
질염을 일으키는 원인균에 의해 여러 가지 냄새가 납니다.
생선 비린내, 마른오징어 냄새가 난다면, 이는 세균성 질염에 의해 나는 냄새일 수 있습니다.
질 속의 산도는 약산성을 띄며 질 내 유산균에 의해 산성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유해균이 침범하여 유산균이 죽게 되고 유해균이 증식하며 나온 분비물이 썩게 되면서 역한 냄새가 나는 것입니다.
냄새뿐만 아니라 많은 양의 질 분비물이 나오게 됩니다. 질은 항상 축축한 상태가 되고 질 산도의 균형이 깨지게 됩니다.
맥주 효모 냄새가 난다면, 이는 곰팡이균에 의한 감염으로 발효할 때 나는 냄새입니다.
가장 흔한 곰팡이균은 칸디다균이며, 감염 시 질주위가 가렵고, 발적 되며, 치즈 같은 끈적거리는 분비물이 동반됩니다. 이는 불량한 위생으로 생긴다기보다 면역력이 감퇴하여 발생합니다.
특히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자주 발생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진균이 당을 좋아하는데 소변에 당이 포함되어 있어 곰팡이가 잘 자라는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입니다.
그 외 여성에게 날 수 있는 냄새와 그 원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고기 썩은 냄새가 난다면, 착용한 지 오래된 탐폰에 박테리아가 증식하며 나는 냄새일 수 있습니다.
탐폰에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되면 드물지만, 독성쇼크증후군이라는 합병증이 올 수 있으므로 장시간 착용은 하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사향이나 흙냄새가 난다면, 입고 있는 속옷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면이 아닌 합성 속옷을 입었을 경우 속옷에 세균이 자라며 이러한 사향 냄새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속과 같은 쇠냄새가 난다면, 생리혈에 의한 냄새일 수 있습니다. 이는 생리가 끝나면 사라지며, 질 속에 혈액찌꺼기가 남아있다면 냄새가 지속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