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는 중에 소변을 보기 위해 일어나야 한다는 것은 충분한 잠을 잘 수 없게 하고, 이에 따라 활동을 해야하는 낮에 계속 피로해지거나 집중력이 저하되는 등 삶의 질이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됩니다.
야간뇨란 무엇이고, 야간뇨 원인과 함께 야간뇨를 줄일 수 있는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야간뇨란?
야간뇨란 병이라기보다 밤 동안 소변을 자주 보는 증상을 말합니다.
횟수와 상관없이 단 한 번이라도 소변을 보기 위해 잠에서 깨어 일어나는 것이 해당됩니다.
야간뇨가 있을 경우 질 좋은 잠을 자기가 어려워 낮에 계속 피로하다고 느낄 수 있으며, 자다가 일어나서 화장실을 가는 과정 중에 넘어지는 사고도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야간뇨 나타나는 여러 가지 원인
야간에 소변을 자주 보게 되는 원인에는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1. 방광용적 감소
야간뇨의 대표적인 원인 중 하나로 정상인의 방광은 소변을 400~500ml 정도 저장할 수 있는데, 방광용적이 질환 등에 의해 감소하게 되면 소변을 자주 보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방광의 용적을 감소시킬 수 있는 질환으로는 과민성 방광, 전립선 비대증, 방광 결석, 방광염 등이 있습니다.
2. 노화로 인한 야간다뇨
야간뇨를 호소하는 사람의 60~80%가 야간다뇨로 인한 것입니다.
이는 노화가 주된 원인으로 자는 동안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증가하여 소변량이 줄어들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 노화로 인해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감소하여 밤중에 정상보다 많은 양의 소변이 만들어져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 것을 말합니다.
3. 다뇨
하루 3000ml 이상의 소변을 보는 것을 다뇨증이라고 합니다.
다뇨가 있을 경우 낮에도 소변 횟수가 많지만, 밤에도 소변을 보는 횟수가 많게 됩니다.
4. 생활 습관
자기 전 물을 마시는 것, 카페인 섭취, 음주, 짠 야식 등은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5. 약물
만성질환으로 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고혈압약 중에는 이뇨를 일으키는 작용을 하는 약물이 있어 야간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야간뇨 줄이는 예방법
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박주현 교수가 알려주신 방법을 작성한 것입니다. 작은 생활 습관의 변화로 야간뇨를 줄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1. 식사때 국 적게 먹기
식사 때 밥과 함께 국을 드셔야 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야간뇨로 일상이 힘드신 분들은 밥과 함께 국을 드시는 것을 피하시는 게 좋은데요.
그 이유는 국에는 상당한 염분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냥 물만 마실 때보다 더 많은 소변량이 만들어지게 되어 이것이 야간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낮 시간 때에 국을 드시는 것은 크게 지장이 없으나 저녁 식사 시간 때 국은 안 드시도록 하시든지 건더기만 건져 먹는 것으로 하시는 것이 야간뇨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저녁시간에 물 많이 먹지 않기
보통 1.5~2L를 하루에 드시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많이 알고 계시며, 대부분은 몸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수분의 양보다 물을 더 많이 드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야간뇨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하루 1L로 줄여 물을 섭취하도록 하고, 낮 시간 동안 될 수 있으면 수분을 충전하도록 하여 저녁 시간 때는 약을 복용하시거나 입을 축이시는 것 외에는 물을 섭취하지 않도록 합니다.
자기 전에 목이 마르면 물을 먹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고 물으시겠지만, 야간뇨를 줄일 수 있는데 도움이 되기에 자기 전 목이 너무 마르시면 입만 축이는 정도로 하거나 물로 입을 헹구어 내시도록 합니다.
3. 저녁식사 후 맥주 한잔 피하기
맥주는 강력한 이뇨 작용 효과가 있어서 특히 저녁 시간 때 맥주를 한잔하는 것은 금하셔야 합니다.
물보다 목 넘김이 좋아 많은 양을 드실 수 있으며, 맥주의 이뇨작용으로 인해 질좋은 수면을 할 수 없을뿐더러 밤 동안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므로 반드시 야간뇨가 있으신 분들은 맥주를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맥주가 드시고 싶을 때는 낮 시간 때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4. 가습기로 습도 조절하기
건조한 환경에서는 자주 입이 마르게 되어 물을 마시게 됩니다. 특히 자면서 입이 건조해지면 자다가 깨어 물을 찾게 됩니다. 야간뇨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습기로 습도조절을 하시어 입이 덜 건조 해지도록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5. 자기 2시간 전 물 먹지 않기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는 일들을 줄이기 위해서는 자기 2시간 전 수분을 제한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침상에 눕기 전 화장실을 가셨다가 주무시는 것이 밤에 만들어지는 소변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6. 자기전 핸드폰 보지 않기
야간뇨 원인 중의 하나가 깊은 잠을 들지 못하여 발생하는 것입니다. 질 좋은 수면을 위해서는 밤에 자기 전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줄이거나 자기 전에는 핸드폰을 보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자기 전 핸드폰을 계속 보게 되면 뇌가 계속 활성화되어 깊은 잠에 빠지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뇌가 활성화되어 있다 보니 낮처럼 소변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작은 소리에도 잠에 깨어 일어난 김에 화장실을 가게 되기도 합니다.